유튜버 오퀸이 친오빠의 유명세로 인한 속마음을 전했다.
유튜버 오퀸은 자신의 유튜브 커뮤니티에 “한 분이 저한테 그런말을 한 적이 있다. ‘널 보면 뒤에 그림자처럼 너희 오빠가 보여’”로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오퀸의 오빠는 유명 스트리머이자 구독자 147만을 보유하고 있는 오킹이다.
그녀는 오킹의 방송에 종종 출연하면서 얼굴을 알렸고 2020년부터 유튜브 채널을 본격적으로 운영하며 유튜버 활동을 시작했다.
오퀸은 “평생을 함께한 저의 오빠가 오킹이 되었고,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으면서 저도 많은 관심을 받게 되었다. 어느 순간 저라는 존재보다는 그저 누군가의 동생으로 살아가고 있는 제 자신이 초라하게 느껴질 때도 있었다”며 속내를 밝혔다.
이어 “발악을 하면서 살아도 언제나 댓글에는 ‘오킹 닮았네’ ‘오킹 동생’ 밖에 안 보이는 순간들이 어느 순간 야속하게 느껴 지기도 하더라. 그래서 오퀸, 오혜린으로서 할 수 잇는 최선을 다해서 살아가고 있는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최근 오퀸은 ‘피지컬갤러리’ 채널에서 김계란의 복싱 콘텐츠 ‘얼때녀’에 참여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그녀는 “전 그저 오퀸으로서 열심히 하고 있으니 눈에 보이면 응원도 해주시고 칭찬도 해주시고 그러면 너무 감사할 것 같다”, “다만 오빠의 동생 뿐 아닌 앞으로 온전한 제 모습도 봐주셨으면 좋겠다”며 사람들에게 당부의 말을 남겼다.
한편 오퀸은 일상, 운동 등 다양한 콘텐츠를 유튜브에 선보이고 있으며 구독자 10만을 보유하고 있다.
김유리 기자 ur4226@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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