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BJ정윤종’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이자 BJ로 활동 중인 정윤종이 여자친구와의 불화설을 제기한 누리꾼을 고소하겠다고 선언했다.
지난 7일 BJ 정윤종은 아프리카TV 생방송 도중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재된 글을 읽게 됐다.
‘곧 헤어질 거 같은 아프리카TV 커플’이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글에는 정윤종과 그의 일반인 여자친구 남가예의 사진이 여러 장 포함됐다.
글쓴이는 “사귄 지 1년 반 넘어가는 꽤 오래된 커플인데 방송에 같이 나올 때마다 정윤종이 가예 안 좋아하는 티 내고, 요즘 여자 BJ와 친해지고 싶다고 100번 넘게 얘기했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가예가 방송에서 결혼 이야기도 많이 꺼내고, 방송 꺼졌을 때도 결혼하자고 프러포즈 한다던데 (정윤종은) 결혼 이야기 나올 때마다 정떨어지는 표정 지으면서 자기는 결혼할 마음 없다고 말한다”라고 덧붙였다.
아프리카TV ‘BJ정윤종’
또한 글쓴이는 “가예가 퇴근하고 맨날 윤종이 집으로 가는데 방송에서 대놓고 제발 가예가 자기 집에 그만 왔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라며 두 사람을 헤어질 일만 남은 커플 같다고 설명했다.
이를 읽은 정윤종은 “고소할게요. 진짜 거짓말 아니에요. 고소하고 인증할게요”, “원래 귀찮아서 (고소) 안 하는데 이건 할게요”라며 고소를 예고했다.
이어 정윤종은 “솔직히 이런 애들 안타까워요. 자기 인생 좀 살지 왜… 태어났을 때는 이러지 않았을 텐데 누가 이런 괴물을 만들었을까?”라며 글쓴이의 모습에 안타까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시청자들 역시 “저런 글 쓰면 본인 인생이 달라지나?”, “그냥 허위사실로 도배된 글이네”, “봐주지 말고 꼭 처벌해야 된다”라며 분노를 토했다.
한편 BJ 정윤종과 남가예는 BJ 김봉준이 주선한 소개팅에서 첫 인연을 맺어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장도영 기자 jang4602@influenc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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