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성준어때’ 채널
유튜버 성준어때(본명 김성준)가 삼수 끝에 연세대학교에 입학한 자신의 스토리를 공개했다.
지난 17일 성준어때는 유튜브 채널에 ‘수능 4등급에서 삼수해서 연세대 합격한 썰’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성준어때는 “수능이 얼마 남지 않았다”라며 “응원의 의미로 어떻게 대학교에 입학했는지 이야기하려 한다”고 입을 열었다.
성준어때는 고등학교 3학년 때 찾아온 슬럼프에 공부를 포기했고 결국 수능을 망쳤다고 밝혔다.
유튜브 ‘성준어때’ 채널
이어 그는 “수학은 4등급이 나왔다. 결국 12월에 재수학원에 들어갔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엄청난 공부량으로 6월에 의대에 갈 수 있는 성적을 받은 성준어때.
결국 그는 조금 놀더라도 연세대에 입학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에 매일 술을 마시며 놀았고 또 한 번 수능을 망쳤다.
성준어때는 “결국 삼수를 하게 됐다. 기숙 학원에 들어갔고 하루에 많게는 17시간씩 공부했다”라고 설명했다.
삼수 도전 끝에 성준어때는 연세대학교 컴퓨터과학과 예비 11번을 받았고 4차 추가 합격 끝에 겨우 합격하게 됐다.
유튜브 ‘성준어때’ 채널
성준어때는 “아직도 기억난다. 2014년 2월 14일 밸런타인데이에 합격 통보를 받았고 그날 엄청 울었다”라며 회상했다.
끝으로 그는 “20살을 아깝게 보냈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러분은 이 영상을 보고 더 열심히 하라는 의도로 영상을 올렸다”라며 수험생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성준어때의 삼수 도전기 영상에 누리꾼들은 “공부하러 가야겠다”, “진짜 힘들었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코로나19 사태 속에 2주 연기돼 오는 12월 3일 시행될 예정이다.
장아람 기자 aj@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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