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이름은 레이첼, 미국에 사는 37세 거식증 환자입니다. 몸무게는 겨우 36kg으로, 살과 근육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그야말로 뼈와 피부 밖에 없는 깡마른 몸을 갖고 있습니다.
거식증이 심각해 무엇도 먹지 못했다고 하는데요. 일주일 동안 아무것도 먹지 못했던 적도 있다고요. 물 한 모금조차 말이죠.
레이첼은 27세 때부터 무려 10년 동안 거식증을 앓았다고 합니다. 사는 게 사는 게 아니었다고요. 너무 말라 걸을 수도 없었다고 하는데요.
그런 레이첼의 곁을 지켜준 건 레이첼의 남편. 남편은 심각한 거식증을 앓고 있는 레이첼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회사도 그만두고 하루 24시간 레이첼을 보살폈죠.
거식증이 심각해 병원에서조차 치료를 거부하는 레이첼을 극진히 보살폈고, 결국 레이첼을 맡겠다는 병원을 찾아 1년간 치료를 받았습니다. 거식증도 많이 개선됐다고 하네요.
남편의 사랑과 병원 치료 덕분에 레이첼의 몸무게는 45kg까지 회복됐다고 합니다. 음식을 거부하는 일도 없어졌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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