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몰랑몰랑내새끼.’ 채널
엄마가 예쁘지 않다는 아빠의 말에 근심 가득한 여자 꼬마의 반응 영상이 화제다.
지난 13일 유튜브 ‘몰랑몰랑내새끼’ 채널에는 ‘아빠, 엄마는 예쁜거예요?’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 등장한 4살 여자아이가 아빠에게 소근거리는 목소리로 “아빠 엄마 예뻐요?”라고 묻자 엄마에게 “안 예쁘데”라며 심각한 표정을 말했다.
한동안 엄마를 물끄러미 바라보던 아이는 “아빠, 엄마 예쁜 거에요?”라고 묻자 또 다시 아빠는 “아니”라고 답했다.
유튜브 ‘몰랑몰랑내새끼.’ 채널
그러자 울먹이며 엄마가 예쁘지 않다는 말에 속상한 태도를 보이며 뒤돌아서 귀여움을 자아냈다.
이내 아이는 “근데 엄마 하얀치마 들고 와서 아빠한테 보여줘봐”라며 엄마에게 말했다.
예쁜 옷을 입으면 엄마가 예뻐 보일 수 있다는 4살의 논리대로 엄마는 순수히(?) 옷을 갈아입고 거실로 나왔다.
그제서야 딸아이는 “아빠 이제 엄마 치마 입었으니까 너무 예쁘죠?”라며 당당하게 말했지만 이번에도 역시 아버지의 사인은 떨어지지 않았다.
옷이 바뀌어도 아버지 태도가 변하지 않자 이번엔 “아빠 엄마는 아빠한테 잘해줬어요. 엄청 엄마는 착해요. 봐요 치마 입었잖아요”라며 아빠에게 적극 해명을 시도했다.
딸아이의 태도에 엄마는 웃음이 터지면서 영상은 끝이 났다.
유튜브 ‘몰랑몰랑내새끼.’ 채널
영상의 주인공인 4살 가은이는 지난달 ‘부부싸움달래기’ 영상에서 아빠와 다툰 엄마의 속을 달래기 위해 가짜전화로 사랑의 메시지를 전하는 깜찍한 모습을 보여 조회수 175만을 기록하기도 했다.
영상을 본 사람들은 “랜선삼촌 심장터진다 아버님 가은이 놀리지 마시고 엄마 예쁘다고 해주시지”, “엄마 안 이쁘다니깐 세상 심각ㅋㅋ 이뻐보이라고 치마 추천하는 것두 넘 귀옵당”, “엄마 안 이쁘다니까 울먹 ㅋㅋㅋㅋㅋ 귀여웤”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조영민 기자 fkdlxms@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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