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천만원 가량의 명품 핸드백을 쇼핑한 유튜버가 구독자들에게 털털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달 31일 유튜브 ‘희재’ 채널에는 ‘명품가방 3천만원어치 사옴..!!! 같이 뜯어보자구’ 영상이 게재됐다.
3년만에 명품 언박싱을 하게 됐다는 희재는 “일년에 딱 한 번만 할 거다”며 잔뜩 기대한채로 가방을 소개하기 시작했다.
소개에 앞서 그녀는 “명품 가방을 언박싱하면 ‘재수없다’, ‘돈 많아서 좋겠다’ 욕을 많이 먹는다. 여러분한테 이걸 설명 드리고 싶다”며 운을 뗐다.
희재는 “여러분이 생각하는 것처럼 엄청 부자여서 다 사려는 게 절대 아니다. 먹고 살만큼 벌긴 하지만 남들과 똑같이 돈을 벌면 남들은 저금하지만 저는 유튜버니까 콘텐츠에 투자한다”고 얘기했다.
이어 “멀리 봤을 때 저보다 항상 저금해왔던 분들, 과소비 하지 않는 분들이 집주인, 땅주인이 되는 거다. 저는 미래를 생각하지 않고 소비한다. 전혀 부러워하지 않아도 된다. 과소비 하지 않는 여러분이 승리자다”고 덧붙였다.
설명하던 그녀는 귀여운 제스처와 함께 “이 핸드백? 샤넬백? 콘텐츠를 위한 거라고 정신승리를 한 거다. 그러니까 부정적으로 생각하지 말아 달라”며 구독자들에게 부탁했다.
희재는 자신이 구매한 샤넬, 프라다 등 다양한 명품 브랜드 가방을 소개하며 영상을 마무리했다.
김유리 기자 ur4226@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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