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날은 전을 부쳐 먹어야 제맛이지만, 제대로 된 전을 부치려면 시간과 노력이 너무 많이 필요한데요.
유튜브 채널 먹어볼래에서 손쉽게 만들어 먹을수 있는 초간단 오코노미야키를 소개했습니다.
마트 점장 추천인 감자전를 보면서 감자 전을 해먹을까 고민했지만 더 간단한 전 요리를 위해서 패스!
비 오는 날 오밤중에 마트에서 가서 구입한 재료인 양상추, 베이컨, 가쓰오부시, 짜파게티로 오꼬노미야키를 만들어보세요!
주인공인 짜파게티를 짧게 끊어치면서 마사지해 주듯이 쪼개주세요!
가루까진 아니고 잘게 부셔주는게 포인트!
적당한 1인분 그릇을 찾아 면을 부어주고, 그대로 수프 2개를 그대로 넣어주세요.
냉장고에 있는 시원한 생수를 면이 잠길 정도로 넣어줍니다.
면이 익는다는 느낌보단 불린다는 느낌으로 숟가락으로 면에 간이 잘 배이도록 저어준 후 뚜껑을 닫아서 보관합니다.
면을 불릴 동안 준비한 재료를 손질합니다.
먼저 양배추부터 준비!
사용할 만큼만 자른 후 깨끗이 흐르는 물에 씻은 후 채를 썰어줍니다.
잘 불었는지 숟가락으로 저으면서 뭉쳐있는 수프까지 정리해 주면 간이 잘 벨수 있어요!
간이 잘 베인 면에 준비한 양상추를 넣고 뒤적이면서 잘 섞어주세요!
섞어주면 밀가루의 역할을 해주기 때문에 식감 또한 기대가 됩니다.
양상추는 많을수록 양도 푸짐해지고 맛있어요!
면이 붙을 정도로만 부침가루를 적당히 넣어주세요!
냉장고에 있는 계란 1개를 톡 깨서 조물조물 섞어주면 반죽 끝!
다 섞어놓고 보니 그릇도 작고 개밥처럼 보이지만 실제 맛도 그럴까요?
적당한 크기의 프라이팬에 기름을 충분히 둘러주세요.
기름이 충분해야 겉바속촉 가능!
준비한 재료를 프라이팬에 투하하면 비올때 들으면 좋은 AsmR!
잘 익고 있는 전 위에 베이컨 3장을 툭툭!
불은 1단으로 한 후 뒤집개로 꾹꾸 눌러주면서 뒤집어주세요!
뒤집기 실패 원인=밀가루 부족!
하지만 먹는데는 지장 없으니깐 잘 붙이면 완성!
접시보다는 도마에 베이컨이 보이게 잘 놓아주세요!
마요네즈를 대충 슥슥 뿌린 후 젓가락으로 예술의 혼을 불태워 그려주세요!
마트에서 사온 가쓰오부시를 한주먹 넣어주면 완성!
장수막걸리 한잔 따라주세요!
짜파게티 맛은 거의 안 나는 짭짤하고 고소한 웬만한 이자카야보다 나은 맛이랄까?^^
장마철인 요즘 짜파게티로 초간단 오코노미야키를 만들어 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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