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송대익 songdaeik’ 채널
유튜버 송대익이 결국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된 것으로 전해졌다.
17일 헤럴드경제는 송대익이 지난 10월 말 명예훼손과 업무방해 혐의로 검찰에 기소 의견 송치됐다고 보도했다.
앞서 송대익은 지난 6월 유튜브 채널에 피자나라 치킨공주의 한 지점에서 음식을 배달시켜 먹은 영상을 게재했다.
당시 송대익은 베어 문 치킨과 2조각 모자란 피자를 배달 받았고 해당 지점에 환불을 요구했지만 거절당했다고 주장했다.
유튜브 ‘송대익 songdaeik’ 채널
하지만 피자나라 치킨공주 측은 해당 영상이 사실이 아니라며 법적 대응 의사를 밝혔었다.
이후 3개월 만에 송대익은 검찰에 송치된 것이다.
하지만 송대익은 송치된 이후에도 유튜브에 꾸준히 영상을 올리며 반성과는 다소 거리가 먼 행보를 보이고 있다.
특히 주작 영상 전부터 이어져 온 낚시성 제목과 섬네일을 여전히 사용 중인 상태다.
피자나라 치킨공주 공식 홈페이지
이에 누리꾼들은 “검찰 송치됐는데도 악착같이 돈 벌려고 영상 올리네”, “반성은 무슨”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현직 변호사에 따르면 위계에 의한 업무 방해가 성립될 경우 송대익은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5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또한 아프리카TV, 유튜브라는 정보통신망을 이용했기 때문에 비방의 목적, 공연성이 더 크게 평가될 경우 정보통신망법 제70조 제2항에 의거 7년 이하의 징역, 10년 이하의 자격정지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유튜브 ‘송대익 songdaeik’ 채널
석태진 기자 stj6830@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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