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냥이아빠’ 채널
84만 유튜버 냥이아빠가 자신이 키우는 미어캣에게 코를 심하게 물리는 사고를 당했다.
지난 2일 유튜브 ‘냥이아빠’ 채널에는 ‘미어캣 코물림 사고’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그는 코피를 흘리며 등장했다. 이미 미어캣에게 물리고 한참 뒤였기에 코피를 흘리는 냥이아빠 모습에 놀란 여자친구.
그는 대수롭지 않다는 듯 피를 닦으면서 “코 안쪽에도 물렸다. 잠을 자고 있었다”고 얘기했다.
여자친구는 “어둠속에서 코가 흔들리면 흔들릴수록 소리가 커졌다. 점막에 구멍이 나고 살이 헤졌다”며 사고를 설명했다.
그럼에도 냥이아빠는 미어캣 꾸릉이를 쓰다듬으면서 “이틀뒤에 본가도 가야하고 결혼식도 가야하는데 코봉이 상태로 가야하네 다음부터는 그러면 안된다. 이게 야생동물을 키우는 마음가짐이다. 물려도, 물릴 이유가 없어도 물릴 만 했다고 생각해야 한다. 어쩔 수 없다. 동물 본능이다”라며 의연하게 말했다.
유튜브 ‘냥이아빠’ 채널
특히 그는 “코가 구멍이 더 생겨서 숨쉬기 편해졌다”는 코멘트를 남겨 상처를 위트있게 넘기는 모습도 보였다.
냥이아빠는 발정난 꾸릉이에게 자주 물려왔으며 응급실에 갈 정도로 심하게 다친 적도 있었다.
영상을 본 사람들은 “많이 이고 놀랐을텐데 꾸릉이를 이해하고 사랑하는마음이 머찐 냥이이아빠”, “코 정말 아프실것 같은데 꾸릉이 용서해주시는 것 보면 꾸릉이에 대한 애정이 대단하신 것 같아요”, “아이들에게 선물을 주기위해 직접 루돌프가 되신다니 정말 대단하십니다”라는 댓글을 남겼다.
김남헌 기자 knh3298@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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