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대도서관TV (buzzbean11)’ 채널
유튜버 대도서관이 자취를 꿈꾸는 팬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건넨 일이 화제다.
지난 1일 대도서관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to. 자취 고민중인 대청자에게’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대도서관은 팬으로부터 “엄마가 나가서 살지 말라고 하네요. 23살인데 돈만 있으면 나갈 생각이고 계속 얹혀 살기 싫은데 뭐라해야 할까요?”라는 질문을 받게 됐다.
대도서관은 “물론 나가서 여러가지 꿈을 꾸시겠죠. 나의 프리 라이프. 근데 아니야 거의 쓰레기장이야. 아무리 처음에 열심히 쓸고 닦고 해도 언젠간 귀찮아”라며 현실적인 독립 생활을 설명했다.
이어 “어차피 이런 곳이니까 내버려두게 된 단 말이야. 내가 볼 때는 제일 영리하신 분이 최대한 부모님 밑에 있으신 분이야”라며 독립을 추천하지 않았다.
유튜브 ‘대도서관TV (buzzbean11)’ 채널
그는 “왜냐면 내 돈, 내가 다 모아. 가끔가다 부모님 선물 조금씩 사다 드리면 부모님이 밥도 해주셔, 청소도 해주셔. 친구들 만날 땐 나가서 만나니까”라고 설명했다.
돈을 모으기 위한 최적의 여건인 부모님과 함께하는 생활을 하는 것이 자립심이라고 설명한 대도서관.
대도서관은 “어정쩡하게 나가면 쓰는 돈이 계속 생긴다. 자취할 만합니다. 나쁘진 않은데 여러가지(애로사항이) 많지”라며 경제적인 이유를 강조했다.
한 시청자가 “돈을 얼마정도 모은 후에 독립하면 될까요?”라고 묻자 대도서관은 “대출 받아서 전세금 낼 정도? 근데 요즘 전세 매물이 많이 없어졌어요”라는 답변을 했다.
영상을 본 사람들은 “저도 14년째 자취중인데 장단점이 있죠 ㅠ 저 처럼 개인 생활 중요한 사람은 돈 좀 못 모아도 혼자살아야하구…..미래를 위해 목돈 생각하시면 부모님 밑에서 돈 열심히 모으셔야하구…”, “전 자취 꼭 해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가족들과 살때 집안이 왜 깨끗하고, 내 방이 왜 정리가 되어있고, 화장실이 왜 깨끗한지, 옷은 왜 개여있고, 전기세도 내보고 집세도 내보고 해야 소중함을 느낄겁니다”, “자취의 장점: 엄마가 없다. 자취의 단점: 엄마가 없다”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조영민 기자 fkdlxms@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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