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휴먼스토리’ 채널
‘Jeep’ 브랜드 딜러 중 가장 많은 매출을 내고 있는 김준형 차장의 일상이 유튜브에 공개됐다.
지난 5일 유튜브 ‘휴먼스토리’ 채널에는 ‘한달 매출 15억 전국1위 딜러가 가족들과 떨어져 자동차 전시장에서 씻고 자는 이유’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등장한 영업사원 김준형 차장은 서초에 위치한 Jeep 매장에서 새벽6시에 기상했다.
집이 아닌 매장에서 아침을 시작한 그는 서둘러 매장에 불을 밝히며 난방을 켰다.
유튜브 ‘휴먼스토리’ 채널
탕비실로 가 와이프가 챙겨준 반찬들로 식사를 차려 먹은 뒤 자신의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는 “열심히 사는 사람이 있다는 걸 알려주고 싶었다. 강남에서 자동차 관련 사업을 하다가 사기를 당해 가진 것을 다 잃었다. 다시 회복하려고 낮에는 수입차 전시장에서 대리 주차와 밤에는 대리운전을 2년간 했다”며 유튜브에 출연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실제로 2018년 3월 대리운전으로 벌어들인 수익을 공개하기도 했다.
유튜브 ‘휴먼스토리’ 채널
주차장에서 판매실적이 높은 10명으로 뽑혀 4900만원 상당의 차를 선물 받았다며 자신의 차를 공개하기도 했다.
판매가 되어 출고가 나가야할 차를 닦기 위해 추운 날씨에도 고군분투하는 모습도 보였다.
김 차장은 “날이 풀려야 할 것 같아요. 닦자마자 물이 얼어서 어제 밤에 닦아야 하는데 그러지 못했다”며 주차장으로 고객의 차를 옮겨 손수 닦기 시작했다.
빛 탕감, 일자리의 간절함 때문에 시한부 인생처럼 16시간을 꼬박 일해왔다는 그는 “다른 사람들보다 뛰어난 게 없다. 하지만 시간은 공평하다. 남들보다 더 많이 일하고 조금자서 부족한 것을 보충했다”고 말했다.
영업노하우에 대해서는 “우리가 급을 나누진 않지만 C나 D정도 되는 고객도 저와 2시갅어도 얘기하면 A급 고객 되는 거다. 차를 살 마음이 없는데 (저의)열정을 마음에 들어서 사신 고객도 있다”고 설명했다.
유튜브 ‘휴먼스토리’ 채널
매번 뛰어 움직여 시간을 놀리지 않아 여유 있는 걸음같은 건 그에게서 찾아볼 수 없었다. 김 차장은 “철칙이 있다. 게임과 드라마를 보지 않는다. 영업은 부지런하지 않으면 나태해진다”며 쉬지 않고 자신의 몸을 움직여 시간을 소비하는 습관을 언급했다.
일에 매진한 만큼 돌아온다는 철칙을 듣고 나면 매장에서 먹고 자는 김차장의 행동이 이해되는 상황이었다.
휴먼스토리 채널에는 영업사원 김차장에 대한 2번째 영상이 추후에 공개될 예정이다.
영상에는 한 시청자가 “타 자동차 카페에서 팀장님 이야기를 한번 전해들은 적이 있는데 정말 존경스러웠습니다.. 저 또한 4대정도의 신차 출고를 진행했지만 지금까지 팀장님같은 딜러는 한번도 만나보지 못했습니다. 대한민국에서 유일한 딜러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팀장님 화이팅!!”라는 댓글을 달았다.
김유리 기자 ur4226@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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