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BJ 킥킥이에게 징역 10개월을 구형했다.
BJ 한울팍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킥킥이사건 1차공판 마치고왔습니다’ 글을 게재했다.
그는 “검사 구형은 10개월, 다음 재판은 6월 25일, 재판장에서 피해자한테 평생 반성하며 살겠다, 다신 이런 일 저지르지 않겠다 등 헛소리, 본인 불우한 과거 및 정신벽력 운운하며 정상참작 요청”이라며 재판 상황을 알렸다.
앞서 킥킥이는 동거하던 전 남자친구의 부탁으로 한울팍에게 부모님 사채 빛이라는 거짓말을 해 8천만원가량의 돈을 빌린 뒤 갚지 않았다.
한울팍은 “재판이 끝나 나오면서 카드 값 때문에 돈 달라 하니 돈이 없다 하고 내 집에 살고 있으면서 수차례 얘기했는데 집은 왜 안 빼냐 물었으나 씹으면서 담배 핌”이라고 했다.
또 “전남자친구(공범) 에게 당한 피해자 코스프레 해놓고 재판 끝나고 나오면서 공범과 통화함, 제가 가까이 가자 “몰라 얘가 따라왔는데?” 라며 끊었다”며 자신의 말을 무시당했다고 설명했다.
한울팍은 “피해자 의견 무시하고 인터넷방송 하겠다고 재판장에서도 언급함”이라며 킥킥이가 계속해 인터넷방송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예고했다.
그는 “오늘 태도를 보고 더더욱 확실히 느꼈습니다. 전혀 반성하지 않고 있습니다. 다음기일이 넉넉히 남았기 때문에 엄벌 탄원서를 판사님에게도 제출할 예정입니다”라는 말을 남겼다.
한편 킥킥이는 자신의 아프리카TV 방송국에 “재판 보고 왔습니다. 구형 10개월 선고 받았고 다음 재판은 6월 25일입니다. 빠르면 5월 4~6일 방송 시작하겠습니다. 늦어도 5월 10일까지 킬게요!”라며 복귀를 예고하는 글을 남겼다.
장아람 기자 aj@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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