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김성회의 G식백과’ 채널
김성회가 넥슨의 메이플스토리 집단 소송 사건을 언급하면서 배상액 규모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8일 유튜브 ‘김성회의 G식백과’ 영상에는 ‘메이플스토리 집단소송 예고: 변호사 피셜 배상액 규모는?’ 영상이 게재됐다.
김성회는 “메이플스토리 환생의 불꽃 확률 논란이 큐브에 옮겨 붙었다. 유저들이 집단소송까지 준비한다는 상황이다”고 밝혔다.
이어 “메이플스토리 핵심 과금 모델 ‘큐브’는 장비에 랜덤옵션을 붙여주는 강화갱신형 뽑기템이다. 레드, 블랙, 에디션 3종류가 10개들이 12개들이 한 묶음으로 팔면서 한 묶음에 1~2만원 한다. 즉 장비옵션 가챠 한 번 돌릴 때마다 대략 천몇백원이 든다고 보시면 된다”며 메이플스토리 게임 아이템을 설명했다.
장비 아이템에 붙는 능력치들은 3줄까지 가능하며 옵션마다 능력치기 다르게 부가되어 능력치를향상 시켜주는 것이 유료 아이템인 ‘큐브’의 기능이다.
김성회는 “큐브를 돌릴 때마다 옵션 3가지가 한 번에 돌아가기 때문에 원하는 옵션 2개를 위해 나머지 한 줄을 따로 돌릴 수 없다. 원하는 옵션 하나도 제대로 맞추기 힘든데 원하는 옵션을 전부 맞추는 건 슬롯머신의 ‘777’ 띄우는 거 마냥 하늘의 별따기겠죠?”라며 확률에 대해 언급했다.
유튜브 ‘김성회의 G식백과’ 채널
메이플스토리 유저들은 최근 이러한 뽑기 시스템으로 구매하게 되는 유료 아이템들의 확률에 의구심을 갖게 되었고 넥슨은 확률을 공개했지만 결과는 참담했다.
메이플스토리가 공개한 확률표에는 선호 옵션 큐브의 확률이 비선호 옵션 큐브에 비해 확률이 낮게 세팅되어 있었기 때문.
특히 가장 좋은 옵션인 일명 ‘보보보’ 능력치는 애초에 뜨지 않도록 설정되어 있었다는 김성회.
김성회는 해당 사건을 법학박사와 로펌 대표 변호사에게 자문을 구했다.
유튜브 ‘김성회의 G식백과’ 채널
정정원 법학박사는 “사람을 기망하여 그 기망을 당한 사람이 착오에 빠지고 착오에 의해 재산상의 처분 해위를 하고 재산상의 이익을 취득해야 하고 이런 일련의 과정에는 인과관계가 있어야 사기죄가 성립된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또 이정하 변호사는 메이플스토리 유저들이 이겼을 경우에 대해 “아이템을 뽑기 위해 들인 돈과 인정돼도 별 의미없는 약간의 위자료가 되겠죠? 쉽지 않은 싸움이 될 겁니다”라는 의견을 남겼다.
마지막으로 김성회는 “이번 사태이후 각 게임사들의 대응이 어떻게 바뀌어 가는지, 혹시 소나기만 피해가려는 얄팍한 속셈은 아닌지 좀 더 폭넓게 꾸준히 관심 가져주면 좋겠습니다”라는 말을 남겼다.
김유리 기자 ur4226@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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