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국가대표 쩔템’ 채널
스티로폼도 먹어 치운다는 밀웜에게 고추장을 먹이면 어떻게 될까?
이 황당한 주제로 실험을 펼친 유튜버가 존재한다.
지난 25일 유튜버 국가대표 쩔템(이하 쩔템)은 밀웜에게 고추장과 된장을 먹이는 실험 영상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게재했다.
쩔템은 “밀웜이 고추장을 먹는지 보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말한 뒤 어항 바닥에 잔뜩 깔린 밀웜에게 고추장이 약간 퍼 담긴 플라스틱 숟갈을 통째로 넣었다.
이어 “과연 먹을까요? 바로 입질 들어갑니다. 선발주자들이 입을 대어보고 있는데요. 툭툭 건드려보고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유튜브 ‘국가대표 쩔템’ 채널
밀웜은 고추장을 보고 먹이로 인식해 달려들어 먹어보는 듯하다가 뒤로 물러나는 행동을 보였다.
이 과정을 촬영해 빠른 속도로 재생한 쩔템은 “밀웜들이 고추장에 관심은 보이는데 먹지는 않는걸로 보이고 고추장 주변에서 계속 먹어지고 있습니다. 싫다는 거죠. 밀웜이 안 먹는 거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밀웜 어항 속 고추장 숟가락 옆에 된장 스푼도 등장했다. 쌈장도 고추장과 마찬가지로 밀웜들이 기피하는 행동을 보였다.
유튜브 ‘국가대표 쩔템’ 채널
좀 더 정확한 실험을 위해 쩔템은 2개로 나뉜 플라스틱통에 각각 밀웜을 한쪽으로 밀어 넣고 빈 공간에 된장과 고추장을 두고 다시 관찰에 나섰다.
쩔템은 “다음날인데 쌈장 멀정한 것 같다. 아예 먹지를 않는 것 같다. 고추장도 마찬가지다. 밀웜들이 입을 대지 않는 것 같다”며 결과를 알렸다.
앞서 쩔템은 밀엄에게 홍어 먹이기, 모기 고문 등 다양한 곤충 실험 콘텐츠를 유튜브에 선보여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다.
장도영 기자 jang4602@influenc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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