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연총’ 채널
좀비사태를 대비해 만들어진 전투식량을 먹방한 유튜버가 있다.
지난 19일 전투식량을 리뷰하는 유튜버 연총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좀비사태 전투식량 비상식량’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연총은 “전투 시, 비상시에 먹는 게 전투식량, 비상 식량이겠죠. 그런데 이 두가지를 합친 제품이 있다는 겁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재난이기도 하고 전투 상황이기도 한 좀비사태! 좀비 사태를 겪어본 적도 없고 본 적도 없지만 훌륭한 인류는 보이지 않는 위협마저도 대비해버리죠”라고 말하면서 전투식량을 공개했다.
검은색 봉투에 ‘Z-RATION’, ‘ZOMBIE MRE’라는 문구가 적힌 식량 두 개가 등장했다.
연총은 “유통기한은 5년 이상 데워먹어도 되고 그냥 먹어도 된다. 11만원인가 주고 구매했다. 좀비사태가 벌어지면 존버를 해야하고 그럼 식량이 많이 있어야 하는데 마트나 음식파는 곳을 제일 먼저 털어가겠죠. 그걸 대비하기 위해서 나온 전투식량이다”라고 설명했따.
전투식량은 ‘스파이시 치킨 타코’와 ‘포크 비비큐 소스 랩’ 두 가지 메뉴였다.
식량 봉투를 뜯자 내부에는 여러가지 봉투가 들어있었다.
유튜브 ‘연총’ 채널
가장 먼저 발열팩에 써 있는 사용법대로 동봉된 물을 발열 봉투에 메인 메뉴 제품 봉투를 넣었다.
봉투는 곧바로 뜨거운 연기가 나면서 열기가 나기 시작했다.
유튜브 ‘연총’ 채널
다음은 튜브에 들어 있는 사과잼과 밀빵을 맛을 봤다. 연총은 “여태껏 먹어본 MRE중 가장 최근버전이라 그런지 많이 개선되어 나온 것 같다. 역시나 쓴맛은 뒤에 살짝 나고 맛은 없다”는 평을 내렸다.
다음은 사과맛 에너지바, 초콜릿, 젤리 등 디저트류를 맛을 보고 “젤리 맛이다. 초콜릿 맛이다”라고 말했다.
유튜브 ‘연총’ 채널
발열팩에 들어있던 메인 메뉴 봉투를 뜯어 접시에 붓자 고기를 감싼 오믈렛이 등장했다.
오믈렛 맛을 본 연총은 “피카추 돈까스나 학교 매점에 팔던 햄버거 맛이다. 달고 살짝 매콤하다. MRE 치고는 이정도는 합격점이지”라며 뜯어 놓은 치즈와 핫소스를 더해 먹방을 즐겼다.
끝으로 그는 “너무 비싸다. 이거 3개면 MRE 한 상자다. 아무튼 맛있었다”고 얘기하면서 먹방을 마쳤다.
해당 전투식량은 e-bay에서 개당 오만원이 넘는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다.
이승연 기자 shandyya@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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