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김달’ 채널
최근 결혼식을 올린 유튜버 김달이 결혼할 때 들어간 실제 비용을 공개했다.
지난 8일 김달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결혼 준비 리스트와 비용을 정리한 내역을 공개한 영상을 자신의 채널에 게재했다.
김달이 공개한 엑셀 표에는 예식장, 스드메, 예복 등 다양한 항목으로 결혼 준비에 들어간 비용이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었다.
김달은 “딴딴따단~ 단 하루 그날을 위해 1년 가까운 시간 동안 들어갔던 기본적으로 들어간 비용을 세세하게 정리가 되어 있다 보시면 된다”고 밝혔다.
제일 먼저 가장 큰 돈이 지출된 본식 항목이었다. 대구에서 식을 올렸던 김달의 예식장에는 홀 대관료가 없었다.
홀 대관료는 식권에서 비용이 조율되기 때문.
김달은 “식대는 너무 달라 평균 가격 천 만원만 잡아 놨다. 어떤 집은 이것보다 적거나 훨씬 많이 나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유튜브 ‘김달’ 채널
이들 부부는 청첩장 대신 모바일 청첩장을 사용해 비용을 줄였다. 김달은 “드레스샵에서 피팅비를 3만원씩 받는데 이게 드레스투어 비용이고 혼주들 머리에 장식을 다는 게 있는데 그게 12만원이다”라며 세부 내역을 얘기했다.
그렇게 본식 비용에는 1200만원이 지출됐다. 그 다음 두번째로 지출이 많았던 스튜디오, 드레스, 메이크업 항목이었다.
스드메와 액자, 부케, 코디네이터 등 합쳐진 내역은 417만원 정도였다.
김달은 “저는 맞춤정장을 했는데 기성복으로 하는 걸 추천한다. 맞춤정장은 마르거나 뚱뚱한 체형을 그대로 드러내 수습이 안된다. 기성복이 훨씬 저렴하다”며 팁을 전했다.
이어 “많은 거 같아 보여도 정말 평균이거나 평균 이하라고 보시면 된다. 총 비용은 3060만원 정도다. 이 비용은 축의금으로 메꿀 수가 있다. 우리는 거의 비슷했는데 신혼여행을 갔다면 부족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튜브 ‘김달’ 채널
끝으로 김달은 “결혼 비용보다 더 중요한 건 6개월 혹은 1년 전부터 일하는 와중에 짬을 내서 준비를 하는데 돈이 계속 통장에서 빠진다. 이거 때문에 정말 많이 싸운다. 나도 모르게 예민해지고 서로 스트레스가 쌓이면서 터진다. 깊은 대화를 나눈 다음 준비를 하는 것을 추천한다. 혼수는 여기서 2천이 더 들었다”며 조언의 말을 남겼다.
김유리 기자 ur4226@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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