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다흑’ 채널
일반 애벌레보다 수십 배나 큰 애벌레가 유튜브에 공개됐다.
지난 14일 유튜브 ‘다흑’ 채널에는 ‘100g이 넘는 괴물유충의 정체를 아시나요?? 얘가 덜큰겁니다…7만원에 데려온 괴물애벌레의 정체’ 영상이 게재됐다.
다흑은 “육중한 고깃덩어리를 한 번 보여드릴 거다. 벌써부터 기대가 상당하다. 이 친구를 구하려고 오랜 시간이 걸렸다”고 밝혔다.
톱밥 가득한 통에 지내고 있던 생명체는 무려 100g이 넘어가는 ‘헤라클레스 장수풍뎅이’ 유충이었다.
유충을 구하기 위해 일본에서 무려 7만원에 낙찰 받았다는 다흑은 “이 영상은 일본에서 촬영된 영상이다”며 영상에 자신의 목소리만 더빙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통에서 꺼내든 애벌레를 손에 올려놓자 가득 찰 만큼 엄청난 크기를 자랑했다.
다흑은 “더욱 놀랄 만한 건 아직 제대로 자라지 못했다는 것이다. 반년정도 더 성장할 건데 헤라클레스 유충은 갓 부화한 1령에서 성충이 될 때까지 평균적으로 쌀 1포대 정도 분량의 발표톱밥을 먹을 만큼 먹성이 대단하다. 열댓 마리가 모이면 썩은 나무 하나를 분해한다”고 설명했다.
유튜브 ‘다흑’ 채널
일본 헤라클레스 장수풍뎅이 농장이 밥 값 때문에 망했다던 다흑은 “장수풍뎅이 종이 워낙 많이 먹기로 유명하다. 대표적으로 코카서스 장수풍뎅이와 메가소마에 속해 있는 엘라파스 장수풍뎅이나 악테온 장수풍뎅이 그리고 마르스 장수풍뎅이 그리고 다이네스티에 속해 있는 헤라클레스 친구들이 유충일 때 큰 사이즈를 자랑한다”고 설명했다.
성충이 되면 헤라클레스 장수풍뎅이는 최대 18cm까지 크게 된다.
또 다흑은 “실제 일본이나 유럽에서 반려곤충으로서 생각보다 저렴한 가격이 쉽게 입양이 가능하다. 독일에 갔을 때 20유로 정도에 분양될 정도로 쉽게 구할 수 있다 번식이 잘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장도영 기자 jang4602@influenc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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