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개그맨 출신 권영찬 교수가 지난 17일 오후 5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물빛무대에서 열린 ‘제8회 아시아경제 직장인밴드대회’ MC를 맡아 재치 있는 입담을 선보였다.
권 교수는 지난 2회부터 8회째 이 밴드 대회의 MC를 맡으며 7년째 직장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신인 아이돌 그룹인 오비너스와 애프터스쿨 출신 레이나가 특별공연을 진행, 직장인과 시민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대회에는 높은 경쟁률을 뚫고 본선에 오른 10개 팀이 실력을 뽐냈다.
심사위원으로는 사랑과 평화의 기타리스트 최이철이 맡았다. 공연에는 300여 명의 관객이 모였다. 대회 참가자 친구 가족뿐 아니라 퇴근길 직장인, 한강 캠핑장을 찾은 시민들도 공연을 지켜봤다.
권영찬 교수는 이날 직장인들을 위한 스트레스 해소법’, ‘직장 내에서 성공하기’, ‘당신이 기적의 주인공입니다!’ 등 다양한 소주제를 가지고 중간중간 깨알 같은 미니 강연쇼도 진행했다.
권 교수는 대회에서 “직장에서 일하기에 바쁘지만, 술이 아닌 음악과 다양한 취미생활을 통해서 ‘직장인 행복 찾기’에 나서는 여러분은 기적의 주인공입니다”라고 참가자들을 지지하고 응원했다.
대회는 오후 7시 30분께 마무리됐다. 대상은 BAND J, 최우수상은 108cm, 우수상은 미드나잇·Rockids Forever, 인기상은 두디밴드, 화합상은 SD CARD가 수상했다. 심사를 맡은 최이철 심사위원은 “개인기가 아닌 앙상블을 봤다”고 심사평을 말했다.
다음 제9회 아시아경제 직장인 밴드 대회는 내년 상반기 중 개최될 예정이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 사진=권영찬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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