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구제역’ 채널
유튜버 구제역이 또 한 번 양팡을 공개적으로 저격했다.
지난 8일 구제역은 ‘양팡은 여론 조작에 얼마를 썼을까?(양팡의 민심이 돌아온 ‘것’처럼 보이는 이유)’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구제역은 “저의 엄친아급 스펙이 담긴 기사는 사실은 제가 홍보대행사에 돈을 주고 써달라고 뿌린 거다. 돈만 있으면 시청자들도 얼마든지 기사가 뜨게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어 “기사가 갖는 광고효과가 엄청나다. 언론에 노출시킬 목적으로 본인에게 유리한 부분만 적시한 자료를 보도자료라고 한다. 양팡이 어떤 방법으로 민심과 여론을 본인에게 유리한 방법으로 돌리는지 설명 드리겠습니다”고 덧붙였다.
양팡 채널에 올라온 복귀 영상을 캡쳐한 사진을 첨부한 구제역은 “싫어요가 이렇게 많은데 응원하는 댓글밖에 없다. 부정적인 댓글은 삭제하고 응원하는 댓글만 남겨뒀기 때문이다”라고 주장했다.
스포츠경향에서 보도된 기사 또한 양팡에게 유리한 기사였다고 주장한 구제역.
유튜브 ‘구제역’ 채널
그는 “이 기사 마지막줄에 보면 이런 내용이 적혀 있다. ‘양팡은 이날 자신의 유튜브 콘텐츠 내용을 홍보사를 통해 ‘BJ 양팡, 도 넘는 악의적 흠집내기 적극 해명’이라는 제목으로 언론에 배포했다’ 이게 무슨 말이냐면 양팡이 보도자료를 뿌려 언론플레이를 하고 있다는 것을 기자님이 양심고백 한겁니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해당 기사를 작성한 기자가 양심고백이라고 밝힌 증거는 존재하지 않았다.
구제역은 양팡이 보도자료로 배포했을 것이라고 주장한 여러 기사들을 가져와 공개하면서 들인 비용까지 유추하기 시작했다.
구제역은 “양팡은 돈이 많아서 그런지 23개 중 한 두개를 제외하고는 전부 메이저 언론사에 뿌렸더라. 평균 단가를 25만원을 잡으면 ‘유기견 봉사’ 기사 언론 플레이 비용에만 575만원을 썼습니다”라고 주장했다.
이 또한 구제역의 추측일 뿐 근거를 뒷받침할 증거는 첨부되지 않았다.
양팡이 최근 호흡곤란을 호소해 기사화됐던 일에도 구제역은 “이것도 사진도 내용도 똑같고 양팡이 하는 대사도 똑같다. 이것도 20건정도 보이는데 개당 25만원 잡으면 500만원이다. 보도자료 뿌렸다는 것은 방송전에 기사를 미리 써놨다는 건데 이거 설마 연출이었나?”라며 양팡의 공황장애 증상을 연기라는 듯이 언급했다.
끝으로 구제역은 “정말 초심으로 돌아가 시청자들에게 진심으로 다가가고 싶다면 수 천만원 씩 들여 보도자료 뿌리는 거 그만하고 댓글 삭제도 적당히 하고 시청자들이 욕하면 욕먹고 응원해주면 감사해 하는 게 당신이 말한 진정한 의미의 초심이 아닐까요?”라는 말을 남겼다.
김유리 기자 ur4226@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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