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대도서관TV (buzzbean11)’ 채널
유튜버 대도서관이 가족에게 욕설을 한 악플러를 9개월만에 잡아냈다고 밝혔다.
지난 12일 대도서관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9개월에 걸친 악플러 참교육 (feat. 본인명의 계정 아니더라도 잡는 방법)’ 영상을 게재했다.
앞서 대도서관은 지난해 온라인 게임을 하던 중 한 유저로부터 윰댕과 아들 그리고 세월호까지 언급하며 욕설 메시지를 받아 고소하겠다고 밝혔다.
대도서관은 “메이플 고소 결말 났습니다. 우리 변호사가 해냈습니다. 3개의 계정을 고소했는데 2개의 계정은 한 사람이었고 그 사람은 성추행 관련한 벌금이 부가됐다. 문제는 그 한 놈인데 본인 계정이 아니어서 시간이 오래 걸렸다”고 말했다.
유튜브 ‘대도서관TV (buzzbean11)’ 채널
이어 “엄태섭 변호사가 끈질기게 추적 끝에 잡아냈습니다. 죄는 입증했는데 사는 곳을 찾을 수가 없어 민사로 소장을 내 여러 과정을 거쳐 성폭력처벌법과 모욕죄로 기소를 성공했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대도서관은 “본인 계정 아니라고 활개치고 다니는 사람들이 있다. 이런 걸 알아 둬야 한다”며 경고했다.
대도서관의 사건을 맡은 변호사는 “성인 맞습니다 20대입니다”라며 악플러의 나이를 공개했다.
이에 대도서관은 “우리 엄 변호사 고마워요. 우리 엄태섭 변호사 진짜 멋있습니다. 무슨 일 생기면 엄 변호사 많이 찾아주십시요”라며 감사함을 표했다.
영상을 본 사람들은 “와 20대라니 당연히 학생일줄 알았는데”, “다행이다 싶은게 20대라서 너무 다행임. 10대였으면 처벌도 그랬을거고 어린나이 방패삼아 숨었을테니.. 이런애들은 진짜 고소 쎄게 해줘야함..절대 선처 ㄴㄴ”, “진짜 할짓도 더럽게 없었나보네; 성인돼서 메이플 계정 2개로 남 욕하고 다니고”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김유리 기자 ur4226@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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