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쿠쿠크루 – Cuckoo Crew’ 채널
유튜버 쿠쿠크루가 자신들의 사무실 외부 화장실에 ‘변’ 테러를 당한 사연을 공개했다.
지난 16일 쿠쿠크루 유튜브 채널에는 ‘또 누가 우리 건물에 떵 갈기고 갔습니다 (이번엔 잡는다)’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쿠쿠크루 멤버들은 사건을 추적하는 현장을 흉내 낸 꽁트로 이번 일에 풀어 설명했다.
멤버 송원신은 건물관리소장 역할로 등장한 멤버 김진완을 만났다.
김진완은 “제가 건물관리 소장인데 천인공노할 일이 벌어져서 연락을 드렸다. 지하 1층 화장실 바닥에 어떤 놈이 변기를 옆에 두고 변을 싸지르고 휴지를 다 풀러 놓고 도망을 쳤더라고 이게 말이 되냐고”라며 송원신에게 하소연하듯 상황을 설명했다.
멤버들이 쿠쿠크루 사무실에 도착하자 멤버 김지민이 “이사 가려고요 이제…나는 이제 사람이 싫어졌어”라며 망연자실한 듯 말했다.
이전에도 누군가가 사무실 현관 앞에서 변을 투척한 일이 있었다는 김지민.
김지민은 “이렇게 자꾸 누가 변을 싸고 가면 주작하는 줄 안다고 우리가…”라며 억울한듯 말했다.
유튜브 ‘쿠쿠크루 – Cuckoo Crew’ 채널
실제 사무실 화장실 변기 주변에는 휴지가 잔뜩 풀어져 있었다.
김지민은 “내가 여기 월세 따박 따박 내면서 남의 변만 몇 번을 치우는 거예요. 화장실을 워낙 불특정다수가 쓰는 곳이라 잡을 수가 없데”라며 답답함을 호소했다.
휴지를 들춰 변을 확인한 송원신은 “저게 너무 큰데요?”라며 헛구역질과 함께 기겁을 하며 화장실을 벗어나려 했다.
변을 확인한 멤버들은 생각보다 큰 변의 크기에 “냄새는 똥이 아닌 거 같았다. 다람쥐 시체 같았다”며 동물 사체로 의심했다.
유튜브 ‘쿠쿠크루 – Cuckoo Crew’ 채널
보다 못한 김진완은 다시 변기로 가 바닥에 있는 휴지사이를 헤집으며 자세히 살펴본 뒤 “형 똥 맞아”라고 확인시켜주자 멤버들은 구역질을 하며 안심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쿠쿠크루는 지난 5월에도 같은 사무실 현관 앞에 누군가 변을 투척하고 갔다는 사실을 영상으로 알렸다.
장도영 기자 jang4602@influenc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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