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엠브로’ 채널
‘뒷광고’ 논란으로 10개월간 활동을 중단했던 엠브로가 돌연 은퇴를 선언해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SNS에서 최근 근황이 공개됐다.
지난달 3일 한 누리꾼의 인스타그램에는 ‘엠브로 돈까스’ 식당에서 포장한 음식을 먹었다는 리뷰글이 게재됐다.
글쓴이는 “점심먹으러 갔다가 아니 진짜 엠브로님이 있을 줄이야! 완전 깜놀”이라며 매장에서 엠브로를 마주쳤다고 밝혔다.
유튜브 ‘엠브로’ 채널
이어 “치즈돈까스 시켰는데 쫄면과 사이다를 서비스로 주셔서 두번째 깜놀”이라며 직접 서비스까지 받았다고 전했다.
또 해시태그에는 ‘#엠브로님’, ‘#완전 친절하심’라며 엠브로를 칭창하기도 했다.
누리꾼이 방문한 곳은 ‘엠브로 돈까스’ 건대점이었다. 엠브로는 경기도 일산의 ‘몬스터 브라더스’ 식당을 개업한 이후 돈까스 집을 열어 큰 주목을 받았다.
한편 엠브로는 지난 2일 자신의 유튜브 커뮤니티에 “엠브로채널은 2021년 6월2일 게시글을 마지막으로, 유튜브 활동을 은퇴하고자 한다. 순간적인 결정이 아닌, 오랜 시간동안 생각하고, 또 생각하여 결정한 부분이다”며 유튜버로서 은퇴를 선언했다.
앞서 그는 지난해 8월 뒷광고 논란으로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자취를 감추다 결국 은퇴를 선언했다.
엠브로는 “은퇴를 함으로써 미안한 마음이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도 쭉 미안한 마음 잊지 않고 반성하며 살아가겠다. 너무나도 미안하고 고맙다”는 말을 남겼다.
김유리 기자 ur4226@influencernews.kr
저작권자 ⓒ 인플루언서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기사는 인플루언서닷컴에서 제공하며 본지의 편집 방향과는 무관합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