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JM’ 채널
일본인 와이프와 한국 신혼집을 구하기 위한 유튜버의 여정이 화제다.
지난달 10일 유튜버 JM은 한국에서 신혼집을 찾기 위한 영상을 자신의 채널에 게재했다.
자가격리가 끝난 일본인 와이프를 데리고 나선 곳은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대림역.
JM은 “전재산을 주식에 몰빵이 되어 있어 인생을 걸었다. 운용자금이 없어 가능하면 저렴한 곳 찾고 싶었다”며 집값이 저렴한 대림역을 찾게 됐다고 설명했다.
다른 날 이들 부부는 용산구 이촌동과 한남동에서 “엄청 쾌적하다”며 동네를 마음에 들어 했지만, 20억이 넘는 집값에 놀란 반응을 보였다.
다음으로 간 곳은 서초구 반포동 일대에 위치한 서래마을이었다.
JM은 “동네가 조용하고 프랑스 사람들이 지나다녀 뭔가 고급지다. 집도 다 고급스러워 보인다”며 동네 이곳 저곳을 탐방했다.
유튜브 ‘JM’ 채널
이곳도 용산구와 마찬가지로 20억이 넘는 집값에 부부는 성동구 성수동으로 발길을 돌렸다.
하지만 창고를 개조해 개성 넘치는 가게들을 보던 부부는 집은 알아보지 않고 맛있는 식사와 함께 데이트를 즐기며 영상을 마무리했다.
지난 30일에는 구독자의 도움으로 신세를 졌던 집과 일주일간 묵었던 하룻밤 숙박료 1만 6천원짜리 반지하 게스트하우스를 촬영한 영상을 게재하면서 험난한 ‘신혼집구하기’ 여정을 공개하기도 했다.
부부의 신혼집 구하기 여정에 구독자들은 “형님 ‘구해줘 홈즈’라는 티비프로그램이 있는데 거기로 집 대신 구해주는 거 신청해보면 어떨까?”, “아니ㅋㅋㅋ 구독자들 집만 돌아도 신혼은 지나가겠어 형ㅋㅋㅋ”, “형 사리짱 타국에 와서 안 그래도 마음이 싱숭생숭 할텐데 너무 고생 시키는 거 아녀?ㅠㅠ 얼른 자리잡길 기도 할게 형 ㅠ”라는 댓글로 응원의 메시지를 남기고 있다.
김유리 기자 ur4226@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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