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SK telecom’ 채널
축구스타 손흥민과 ‘롤’ 스타 페이커(본명 이상혁)의 동반광고 영상이 화제다.
지난 23일 SKT는 유튜브 채널에 ‘SKT 5GX 클라우드 게임’ 광고 영상 3편을 업로드했다.
해당 영상에는 Xbox(엑스박스)와 연계된 SKT의 클라우드 게이밍 서비스를 소개하는 내용이 담겼다.
세 영상의 공통점은 손흥민과 페이커가 등장한다는 점과 페이커의 충격적인(?) 연기력이 돋보인다는 점이었다.
첫 번째 영상에서 페이커는 “형, 집에 엑스박스 있어?”라고 물었고 손흥민은 “아니, 내 손에 있는데?”라며 스마트폰으로 엑스박스 게임을 즐길 수 있다고 언급한다.
이에 페이커는 충격받은 연기를 하는데, 입과 동공을 억지로 확장시키는 모습으로 보는 이의 웃음을 자아낸다.
두 번째, 세 번째 영상 스토리는 비슷하게 흘러간다.
해당 영상들에서도 페이커는 SKT 클라우드 게이밍 서비스 자랑에 깜짝 놀라는 연기를 선보인다.
하지만 페이커의 진지한 연기는 오히려 보는 이들을 폭소케했다.
실제 누리꾼들은 “페이커 표정 어쩔?”, “페이커랑 붙여놓으니까 손흥민 연기 잘 하는 거 같다”, “페이커는 연기력은 안 늘고 귀여움만 늘었다” 등의 댓글을 남기고 있다.
한편 손흥민과 페이커는 이미 지난해 SKT 광고를 통해 만난 적 있다.
당시 프로게임단 T1 멤버 전원과 손흥민이 등장했었고 “테디, 상황 보고 있는 거야?”라는 대사가 유행이 되기도 했었다.
장아람 기자 aj@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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