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지의 대기업 삼성 임직원이 20만 명이 넘는다고 하는데요. 지금 소개할 18개 기업의 직원 수만 합쳐도 1600만 명.
그렇다면, 세계에서 가장 직원이 많은 글로벌 대기업은 어디일까요?
1. 월마트가 고용한 직원은 230만 명입니다. 세계 최대 소매 유통 기업인 월마트는 전 세계 11695개 지점이 있다는데요. 한해 4850억 달러(54조 원)의 수입을 거둔다고 합니다.
2. ‘빅맥지수’의 주인공 맥도날드 직원은 150만 명입니다. 세계 어딜 가든 맥도날드는 다 있죠? 한해 2460억 달러(278조 원)의 수입을 내고 있고, 점포 수는 36900개랍니다.
3. 역시 대륙, 3위는 중국석유천연가스공사가 차지했습니다. 직원은 약 150만 명.
4. 중국에 버금가는 ‘인구 강국’ 인도의 인도철도가 140만 명의 직원을 고용 중이라고 합니다. 한해 81억 명이 인도철도를 통해 이동한다고 하네요. 직원이 많을만 하죠?
5. 영국 복지의 원천은 여기일까요? 영국 국가 위생 기구 직원은 130만 명이며, 임시직 등 인원까지 합치면 160만 명에 달한다고 하네요.
6. 이번엔 대만입니다. 아이폰 OEM 기업 폭스콘인데요. 직원은 120만 명, 한해 수입은 1361억 달러(154조 원)입니다.
7. 또 중국입니다. 대륙의 우편물을 책임지는 우정국 직원은 94만 1211명으로 직원이 세계 우체국 중 최다라고 하네요.
8. 역시 대륙의 인구. 중국국가전망공사가 92만 6067명으로 8위를 차지했습니다. 전기를 쓰는 고객만 11억 명이니 직원이 많을 수밖에요.
9. 이번엔 중국 시노펙(SINOPEC)입니다. 71만 3천 명. 아시아 최대 석유화학기업인 만큼 직원도 많습니다.
10. 유럽 기업 첫 등장. 독일 폭스바겐이 62만 7천 명으로 10위권 진입. 물론 독일을 비롯해 미국, 멕시코, 브라질, 아프리카 공장 직원들까지 모두 합친 수죠.
11. 독수리 마크를 달고 다니는 미국 우체국 서비스가 11위를 차지했습니다. 62만 5천 명으로 우체국 가운데는 중국에 이어 세계 2위네요.
12. 케이터링 기업인 영국 콤파스그룹이 순위권에 들었습니다. 50여개 국가에 진출한 만큼 직원도 52만 7천 명에 달합니다.
13. 도이치 포스트 DHL, 직구할 때 많이 봤던 그 박스 그 기업입니다. 직원은 51만 명.
14. 은행 첫 등장. 중국농업은행 직원은 50만 1천 명이라네요. 중국 4대 국유 은행으로 2010년 상장, 세계 최대 은행으로 성장했습니다.
15. 중국 이통사 차이나 모바일이 46만 4천 명을 기록했습니다. 세계 최대 이통사 기업의 위엄이죠.
16. 또 중국 은행입니다. 중국공상은행 직원은 46만 2천 명. 세계 580만 기업 고객, 5억 3천만 개인 고객을 보유하고 있스니다.
17. 중국항공공업공사가 45만 7천 명을 기록했습니다. 중국 국유 항공 기업이자 국방 기업으로 중국군의 항공 기술 연구 개발도 맡고 있습니다.
18. 마지막은 홍콩 다국적 기업 자딘 매디슨이 차지했습니다. 그야말로 복합적 대기업인데요.
홍콩에 기반을 둔 영국 기업인 자딘 메디슨은 상사로 시작해 부동산개발, 건설, 호텔, 금융업 등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직원은 43만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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