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정브르’ 채널
파충류 유튜버가 키우고 있는 초고가 도마뱀의 새끼가 태어난 소식이 알려졌다.
지난 5일 정브르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결국 터졌네요. 차 살돈으로 용드래곤 입양했는데 이렇게….’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정브르는 “제가 차 살 돈으로 이 친구들 입양을 했었죠? 자 근데 엄청난 일이 벌어졌습니다. 우선은 여기에 있는 친구가 있는데 이 친구를 보고 제가 놀란 건 아니에요”라며 사육장을 카메라로 비췄다.
정브르는 자신이 키우던 개체보다 몸이 작은 도마뱀을 가리켰다.
유튜브 ‘정브르’ 채널
그는 “여러분 거들테일이 출산을 했어요. 올해 3~4월 예정이었는데 1월 1일 또는 2일날 출산한 걸로 보이는 거들테일 새끼가 태어났습니다”라며 자신도 모르는 사이 새끼가 태어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굉장히 귀한 장면을 보고 계신다. 아빠가 저 친구를 데리고 다녀요. 새끼 같은 경우에는 저에 대한 경계심이 없는데 아빠가 가르치는 것 같습니다. 자연에서 사회성이 있다고 하는데”라며 신기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정브르가 키우고 있는 이 도마뱀은 ‘갑옷도마뱀’으로 알려진 파충류로 온몸에 가시가 돋아 있으며 둥글게 몸을 말아 보호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유튜브 ‘정브르’ 채널
희귀하면서도 개체수가 적은 갑옷도마뱀은 분양가가 천만원대로 알려져 있다. 1년에 한 번만 출산을 하며 알이 아닌 새끼를 직접 출산하는 특징이 있다.
정브르는 “애기도 꺼내볼 겸 해서 온욕물을 받아 놨습니다. 미온수로 받아 놨는데 몸도 씻겨 줄 겸. 현재 국내에도 해외에도 거들테일이 별로 없는데 번식이 돼서 너무 기분이 좋아요”라며 갑옷도마뱀 가족을 단체로 목욕시켜 주기도 했다.
영상을 본 사람들은 “저 귀한 친구가 한국에서 태어나니 굉장히 뿌듯하시겠어요 저 친구 성장기를 꾸준히 보고싶습니다!!!한국에 정보도 많이 없으니 좋은 자료로 남을 거 같습니다”, “주인도 모르는 사이에 한마리가 늘어나있는 희안한 상황 새끼 뽀쟉한게 귀여워”, “무슨 일난줄 알고 깜짝 놀란게 저만 그런거 아니네요 경사났습니다!!!!! 라고 하셔야지.. 무튼.. 너무너무 축하드려요”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김유리 기자 ur4226@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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