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에드머가 구글의 보안 문제 경고 메시지를 무시하다가 유튜브 채널을 해킹 당했다.
지난달 30일 에드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해킹당했습니다’ 영상을 게재했다.
에드머는 “새벽 6시인가? 한 귀인이 전화가 와서 내 유튜브 채널에 문제가 생겼다는 연락을 받았다. 들어가봤더니 프로필 사진이 사라져 있고 채널에 아무것도 없어 식은땀이 줄줄 나더라”고 말했다.
이어 “크롬을 쓰는데 몇 달 전부터 심각한 보안문제가 발견됐다는 내용을 반년전부터 계속 봤다.근데 “뭐 있겠어?”하고 비밀번호를 바꾸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구글 계정에서 이러한 경고 메시지가 뜰 경우 대부분 저장된 비밀번호가 유출되어 해킹이나 도용된 내용을 안내해준다.
에드머는 “영상이 1400개정도 되는데 해킹범이 영상을 (비공개처리)하는데 귀찮았는지 비공개 처리된 게 10분의 1밖에 안됐더라. 해킹범도 포기하게 만든 에드머 채널”이라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실제 에드머는 해킹으로 인해 유튜브 채널 프로필 사진과 채널아트가 사라진 상태다.
그는 “미리미리 계정 보안에 신경을 써주고 미리미리 잘합시다”라는 말을 남기며 영상을 마무리했다.
조영민 기자 fkdlxms@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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