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소설가이자 연세대 전 교수인 마광수 교수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마광수 교수와 함께 사는 가족 중 한명이 외출했다 돌아오자 마광수 교수가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발견해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서는 자신의 유산을 시신을 발견한 가족에게 넘긴다는 내용과 시신 처리를 그 가족에게 맡긴다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마광수 교수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있다.
마광수 교수의 대표작인 ‘즐거운 사라’는 외설 시비에 휘말렸고, 1995년에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형을 선고받기도 했다.
고인은 연세대에서 해직과 복직을 반복하다 지난해 8월 정년 퇴임했다.
TV리포트 뉴스팀 tvreportnewsteam@tvreport.co.kr /사진=마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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