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개그맨 출신 기업 마케팅 전문가로 활동 중인 권영찬 교수가 월 매출 60억 판매 ‘완판남’으로 등극해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4월부터 권영찬이 홍보를 시작한 이지트레이가 데이터링 방송 전회 완판과 생방송 전회 매진 신기록을 세운 것. 최근 한 달 동안 판매한 누적 매출액이 60억 원이 넘어서며, 권영찬은 마케팅계의 달인으로 불리며 강연 시장으로도 그 영향이 미쳤다.
권영찬은 최근 진행된 한 대기업의 강연장에서 “매출의 달인이 되는 일은 누구나 할 수 있다. 하지만 단순하게 큰 출연료에만 매력을 느낀다면 홈쇼핑이나 유통시장에서는 크게 성공을 거둘 수 없다”고 완판남이 된 비결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고객들은 냉정하기 때문에 상품의 품질도 높아야 하고 고객들이 왜 그 제품을 사야만 하는지 이유가 정확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때로는 소비자가 고객이 될 수도 있고, 때로는 상품을 판매하는 회사가 고객이 될 수 있기에 상품에 대한 ‘니즈’와 ‘소구’ 포인트가 정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마케팅과 영업에서는 ‘Here & Now’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내일과 다음 기회가 있지만, 그러한 마음의 여유보다는 ‘오늘 방송이 처음이자 마지막 방송이다’ ‘오늘 영업기회가 처음이자 마지막 기회이다’라고 생각한다면, 지금보다는 더 최선을 다하게 될 것이라는 것.
권영찬은 “그리고 처음 시도가 성공하지 못했다면, 두 번째는 성공한다는 마음으로 도전하고 실천하며, 항상 고객의 마음에서 진정으로 고객에게 필요한 상품인가? 아니면 나의 연봉을 올리기 위한 판매인가?를 고민해봐야 한다”고 짚었다.
두 가지 중 하나만을 선택하라면 ‘진정으로 고객을 위한 상품인가?’를 먼저 생각하라고 권 교수는 강조했다. 고객을 생각하는 마음이 진실하고, 제대로 된 상품이라면, 매출에 따른 연봉 인상은 자동적으로 따라오는 선물이기 때문이라는 것.
권영찬은 지난 1999~2005년까지 한경희 스팀청소기 홈쇼핑 광고모델을 맡으며 한경희 청소기를 국내 최고의 청소기로 끌어올린 1등 공신으로 통한다. 그리고 1998~2005년까지 NUC전자의 녹즙기와 요구르트 제조기 등의 광고모델을 맡으며 이 상품 역시 베스트 상품으로 만들어 놓으며 홈쇼핑, 유통계의 미다스 손으로 불렸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사진=권영찬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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