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직업의모든것’ 채널
사고로 심각하게 파손된 중고차들이 특급 대우를 받고 있는 곳이 있다.
지난 25일 유튜브 ‘직업의모든것’ 채널에는 ‘주행거리 30만km 이상인 차들이 모이는곳 (폐차장아님)’ 영상이 게재됐다.
유튜버 직업의모든것은 “우리나라 중고차를 외국으로 어떻게 수출 보내는 지 자세히 보여드리겠습니다”라고 설명했다.
그가 둘러본 주차장에는 범퍼가 아예 사라지거나 심하게 파손된 차량들이 잔뜩 몰려 있었다.
중고차 수출관리자는 “이거 파는 차입니다. 하지만 이 친구는 좋은 닥터를 만나면 새것으로 부활이 돼요”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런 차들이 정비업체에 많이 입고됐습니다. 여러분들은 잘 모르시는데 이런 차들이 새 차로 국내로 다 가는 거예요”라고 설명했다.
유튜브 ‘직업의모든것’ 채널
엔진까지 보일 정도로 망가진 자동차를 가리치며 관리자는 “저런 차는 A급이다. SK엔카나 보배드림에 나오는 성능지에서 X나와있는 모든 차들이 최초의 모습은 다 이래요”라고 얘기했다.
이에 직업의모든것은 “이게 (외국에서)사고차라는 것을 알리고 파나요?”라고 묻자 관리자는 “우리나라와 다르게 사고에 대해 관대하다. 사고에 대해 신경 쓰지 않는다”고 답했다.
유튜브 ‘직업의모든것’ 채널
수십 마리의 개들을 발견한 직업의모든것이 개에 대해 묻자 “대부분 버린 개예요. 지리적 특성상 고립된 지역이에요. 그렇다 보니까 개들도 쓰레기도 온갖 잡동사니도 버리는 그런 지역이다”라며 충격적인 이야기를 했다.
이 밖에도 운임비를 아끼기 위해 컨테이너에 차를 싣는 방법과 중고차 수출 일화가 공개됐다.
해당 영상은 조회수 25만과 댓글 720여개가 달려 화제가 됐다.
조영민 기자 fkdlxms@influencernews.kr
저작권자 ⓒ 인플루언서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기사는 인플루언서닷컴에서 제공하며 본지의 편집 방향과는 무관합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