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촉형’ 채널
BJ 박민정의 친오빠 촉형이 자신의 전 여자친구의 사생활을 폭로했다.
3일 유튜브 ‘촉형’ 채널에는 ‘전 여자친구가 ㅈㄱ을 하고 있었습니다’ 영상을 게재했다.
촉형은 “저는 11월 2일 저녁 10시경 동생과 아프리카TV 합방을 통해 본 영상의 내용을 전달해드리려고 했다. 그러나 당시 제 상태가 몹시 불안한 상태였으며 모든 준비가 완료되지 않은 상태에서 방송을 진행하다 보니 제가 전달하고자 하는 바가 명확하게 전달되지 않았다”며 입을 열었다.
앞서 촉형은 지난 2일 BJ 박민정의 방송에 출연해 자신의 전 여자친구가 돌싱이었으며 조건만남을 해오고 있었다고 전했다.
이에 촉형은 “1년가량 만난 제 여자친구 사이에서 벌어진 갈등이다. 친구와 술을 마시겠다고 하더니 13통 가량의 전화를 받지 않아 아침까지 여자친구 집 앞에서 기다렸다가 새벽 6시반쯤 만났다”며 당시 여자친구와 나눴던 녹취를 공개했다.
녹취에서 촉형은 여자친구에게 “마지막이야 그냥 (카톡)풀어 내가 보고 확실하게 끝낼게. 근데 왜 남자들 하고 카톡을 하는 거야? 남자친구랑 있는데?”, “새벽내내 연락 안됐는데 프라이버시 타령을 해? 떳떳하지 못하니까 그렇잖아 빨리 보여줘”라며 화를 냈다.
유튜브 ‘촉형’ 채널
촉형이 공개한 여자친구의 메신저 대화는 충격적이었다. 전 여자친구는 한 남성과 성관계 스타일, 만남 횟수, 금액 등의 대화를 나눴다.
랜덤채팅 어플에서 누군가와 “용돈 만남 가능하냐?”, “가슴 사이즈가 얼마냐?”는 대화를 나눈 내역도 있었다.
하지만 전 여자친구는 촉형 앞에서 “안 했다”, “난 아무나 하고 자지 않았다”며 조건만남을 하지 않았다고 말했고 촉형은 여자친구 태도에 화가 나 실랑이를 벌였다.
그러자 전 여자친구는 결국 “돈이 필요했다”며 “유흥업소 일 안 하는 것만 다행인 거다. 빨리 (핸드폰)줘”라고 조건만남을 인정했다.
촉형은 “조건만남은 명백한 불법이다. 부부나 사실혼 관계가 아니더라도 저와 같이 뚜렷한 정황상의 증거가 있다면 제3자의 입장으로 고발조치를 취할 수 있다는 걸 확인했다. 감정적인 걸 떠나 그분이 명백한 잘못된 행위를 했고 고발조취를 취할 예정이다”, “조건만남이나 스폰서 같은 행위가 우리 세상에 생각보다 만연하게 있다는 사실을 겪었다. 많은 분들이 이에 대한 경각심을 가졌으면 좋겠다”는 말을 남겼다.
촉형의 이야기를 듣게 된 누리꾼들은 “개인적인 사생활을 왜 동생 방송에 나와서 폭로하냐?”, “전 여친이 폭로해서 진흙탕 싸움 될까봐 먼저 퍼트린 것 같기도 하다”, “사생활은 자기들끼리 알아서 해결해야지 방송에서 저런 걸 왜 말하는지 이해 불가다”라는 상반된 의견을 보이고 있다.
김유리 기자 ur4226@influencernews.kr
저작권자 ⓒ 인플루언서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기사는 인플루언서닷컴에서 제공하며 본지의 편집 방향과는 무관합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