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ITSystem’ 채널
회생 불가능 해보이는 고장난 컴퓨터 부품을 미세한 터치로 살려내는 ‘신의손’ 영상이 화제다.
유튜브 ‘ITSystem’ 채널에 지난 2월에 업로드된 ‘AMD CPU 수리 좀 심각한 무뽑기 RYZEN5 2600 CPU핀 파손된 상태 수리 동영상’ 제목의 영상에는 는 한 남성이 고장난 CPU를 수리하겠다며 등장한다.
미세한 수십 개의 핀이 여러 방향으로 심하게 꺾인 상태.
핀의 크기도 너무 작아 확대해야 보일 정도다. 하지만 부품 상태를 찬찬히 살피던 남성은 핀셋으로 핀을 바로 세우며 교정하기 시작했다.
복구가 어려운 미세한 핀들은 하나하나 제거하고 새 핀과 칩을 초미세한 납땜질로 연결까지 해낸다.
유튜브 ‘ITSystem’ 채널
그렇게 교정이 끝난 핀은 더 정교한 작업을 거쳐 비로소 컴퓨터의 본체에 결합할 수 있는 수준까지 복원된다.
남성은 이렇게 고장난 부품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수리 과정을 주로 해당 채널에 업로드 중이다.
한편 영상을 본 사람들은 “이 정도면 죽은 사람 살린 정돈데”, “이 채널은 역대급 빌런들과 그걸 해결하는 모습을 보는 맛이 있다”, “이분 돈 받고 하는 거겠지만 이정도면 수리비용으로 CPU 값을 받아도 되겠다”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김유리 기자 ur4226@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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