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NEON MILK’ 채널
드랙 아티스트 나나영롱킴이 1인 2역 인터뷰를 공개했다.
지난 5일 유튜브 ‘NEON MILK’ 채널에는 나나영롱킴이 스스로 질문하고 답하는 인터뷰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나나영롱킴은 “드랙 활동 이전에 어떤 일을 했나요?”라며 다른 의상을 입고 있는 자신에게 질문했다.
그는 “대학 생활을 시작하면서 드랙을 시작하게 됐었고 구두 쇼핑몰 회사에서 4년 정도 일을 했었어요”라며 드랙 아티스트 활동 전 했던 일을 설명했다.
유튜브 ‘NEON MILK’ 채널
부산 사하구 출신이라는 나나영롱킴은 “서울에 대한 ‘퀴어 라이프’가 있어서 성인이 되자 마자 서울에 무작정 올라오게 되었죠. 30만원 가지고 올라왔었나?”라며 서울에 상경했던 시절을 언급했다.
이어 “제일 첫 시작이 언덕길 제일 끝에 있는 고시원에서 시작했었어요. 창문 조그맣게 있는데 그 창문도 복도 창문으로 되어있는”라며 어려웠던 시절을 얘기했다.
그러면서 과거가 생각났는지 울컥거리던 나나영롱킴은 “서울은 저한테 의미가 깊은 도시죠. 내가 하고 싶은 게 무엇인지 찾게 되었고 소중한 사람들도 알게 되고 열렬한 사랑도 해보고 헤어짐도 해보고”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인스타그램 해킹을 당한 일도 언급했다.
나나영롱킴은 “여러분 링크 아무거나 클릭하지 마세요. 페이스북으로 해킹을 당했는데 영상 링크가 하나 왔었다. 완전 낯선 사람이면 클릭하지 않았을 텐데 서로 겹치는 사람이 많이 뜨길래 ‘지인의 지인인가 보다’ 의심 안 하고 클릭을 하는 순간 모든 창이 꺼지고 어플이 종료됐다”고 설명했다.
유튜브 ‘NEON MILK’ 채널
이후 해커가 계속해 비밀번호를 바꿔 로그인 시도를 할 때마다 로그아웃이 되면서 씨름했다는 나나영롱킴.
결국 새로운 핸드폰을 이용해 계정을 되찾은 나나영롱킴은 “대출 신용 정보 사이트에서 보안코드가 계속 날아오더라. 되게 겁이 나던데 해커도 되게 놀랐을 걸요? 제 신용도를 보고”라며 유쾌한 반응을 보였다.
이외에도 나나영롱킴은 친한 지인, 건강 그리고 연애 이야기 등 다양한 질문을 주고 받으며 자신의 심경과 근황들을 공개했다.
유튜버이자 드랙 아티스트인 나나영롱킴은 여러 뮤직비디오와 화보에 참여해 얼굴을 알렸고 지난해 9월에는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 출연해 화제가 된 바 있다.
김유리 기자 ur4226@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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