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비디오머그 – VIDEOMUG’ 채널
피겨스케이팅 선수, 코치로 맹활약한 최원희의 근황이 공개됐다.
지난 1일 유튜브 채널 ‘비디오머그 – VIDEOMUG’에는 ‘피겨 요정 최원희의 인생 2회차’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는 지난달까지 피겨 코치로 활동했던 최원희의 모습이 담겼다.
이후 무속인이 된 최원희는 신당까지 차린 상태였다.
유튜브 ‘비디오머그 – VIDEOMUG’ 채널
최원희는 “어릴 때부터 귀신을 봤다. 운동할 때도 귀신이 있어서 점프를 못 뛴 적도 있다. 어머니가 신기를 많이 눌러주셨더라”라며 무속인이 된 계기를 설명했다.
정신력으로 이겨내려 노력했지만 올해 상태가 너무 좋아지지 않아 결국 신내림을 받게 됐다는 최원희.
최원희는 주변 사람들의 시선이 바뀌었는지에 대해서도 전했다.
최원희는 “잘 지냈던 사람들과 틀어진 경우도 있고, 연락을 안 했던 사람들이 응원 문자를 보내기도 한다”라고 밝혔다.
유튜브 ‘비디오머그 – VIDEOMUG’ 채널
이 때문에 실망도 많이 하고 속상했지만 최원희는 “나라는 사람은 이렇고, 저 사람은 거기까지인 거라고 생각했다”라고 털어놨다.
가장 큰 문제는 어머니를 제외한 나머지 가족들이 아직 그녀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었다.
이에 최원희 어머니는 “자기가 받아들여서 자기 걸로 가져가는 것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 가족들이 이해하지 못하는 상황이 가장 힘들다”라며 속 마음을 전했다.
하지만 최원희는 “처음에는 많이 울었다. 이제는 이 길을 완벽하게 가야 한다는 다짐도 생겼다”라며 속 깊은 모습을 보였다.
한편 최원희는 10살 때 피겨스케이팅을 시작해 여러 대회에서 메달을 따는 등 재능을 보인 바 있다.
석태진 기자 stj6830@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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