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파반 Pavane’ 채널
일본에서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 남성이 도쿄 물가에 경악했다.
유튜브 ‘파반 Pavane’ 채널을 운영하는 남성은 지난달 30일 일본 도쿄에서 직장 생활하는 일상을 공개했다.
주인공은 직장에서 점심시간이 되자 밖을 나섰다.
상가가 밀집한 지역에서 여러 식당과 길거리 음식들이 있었지만 그가 택한 것은 편의점 도시락.
유튜브 ‘파반 Pavane’ 채널
밥이 아닌 샌드위치와 음료를 고른 그는 “2개 사서 429엔(한화 약 4천7백원)이 나왔다 비싼 감이 있는데 편의점도 그렇게 싸지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야근까지 하게 된 저녁에는 맥도날드에 들러 640엔(한화 약 7천원)짜리 햄버거 세트를 구매했다.
다음날도 어김없이 점심을 먹기 위해 상점에 들른 파반은 김밥 가격을 보고 경악했다.
유튜브 ‘파반 Pavane’ 채널
열 조각도 되지 않는 한국식 김밥 한 줄 가격이 무려 755엔(한화 약 8천원)이었기 때문.
상점을 나온 파반은 밖을 나와 걸으면서 “김밥 가격에 충격이다. 출근할 때마다 이게 문제다. 밥 값이 너무 비싸다. 선이라는 게 있는데 도시락값도 선을 넘네”라고 하소연했다.
결국 돌고 돌아 편의점에서 460엔(한화 약 5천원)짜리 파스타 도시락을 점심으로 택했다.
다른 날 점심이 되자 맥도날드 런치세트를 고른 파반은 “햄버거 그만 먹어야 되는데 솔직히 여기는 맥도날드가 제일 싼 편이다. 보통 900엔~1천엔인데 편의점은 그래서 맥도날드를 가게 된다”며 한탄했다.
영상을 본 사람들은 “5천원 안되는 콩나물 국밥에 밥 반찬 무한리필은 그저 은혜로군요.힘내세요”, “일을 열심히 하시는데 잘드셔야지요. 점심 저녁 너무 부실한 식사이군요. 우리나라 알바도 저렇게는 안 먹습니다. 부모님이 걱정하시겠어요”, “이것이 진정한 일본생활이지 ㅋㅋㅋ 이상한 갬성 넣어서 환상보다 이런 영상이 현실적이라 보기 좋아요”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김유리 기자 ur4226@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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