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감스트’
BJ 감스트(본명 김인직)가 생방송 도중 크로마키가 떨어져 큰 부상을 당했다.
15일 오전 BJ 감스트는 한국과 멕시코의 A매치 경기를 중계한 뒤 게임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스타크래프트1을 플레이하던 감스트는 자신의 뜻대로 풀리지 않자 의자를 밀며 마우스를 강하게 집어던졌다.
이 과정에서 감스트가 설치된 크로마키를 건드렸고 충격을 받은 크로마키는 그대로 감스트의 머리 위로 떨어졌다.
예상치 못한 사고에 감스트는 머리를 감싸 쥐며 고통을 호소했고 시청자들은 채팅창에 웃음을 도배했다.
아프리카TV ‘감스트’
이후 감스트는 자리에서 일어나 떨어진 크로마키를 정리한 뒤 다시 방송을 진행했다.
하지만 감스트의 이후 행동과 달리 몸 상태는 심각한 것으로 전해졌다.
방송 종료 후 아프리카TV 방송국에는 감스트의 소속사 대표가 “급한 공지 올립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아침 방송을 하다가 크로마키가 떨어져 머리를 박았습니다. 방송 종료 후 머리가 계속 아파서 병원을 갔는데 뇌진탕인 거 같다고 하셔서 일단 입원을 한 상태다”라고 전했다.
이어 “뇌출혈 소견까지 말씀을 하셔서 내일 MRI를 찍어봐야 될 거 같다. 그래야 정확하게 어떤 상황인지 알 수 있을 거 같다”라고 덧붙였다.
아프리카TV ‘감스트’
끝으로 소속사 대표는 “일단 오늘 방송은 아무래도 어려울 것 같고 상황을 빠르게 잘 정리해서 글을 남기겠습니다. 팬 여러분께 걱정을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라고 전했다.
최근 요로결석으로 고생했던 감스트의 부상 소식.
이에 누리꾼들은 “제발 별일 없길”, “올해 안 좋은 기운이 들었나..”, “최근 방송 엄청 잘 됐는데 걱정된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오는 16일 감스트, 철구, 봉준, 염보성 크루의 축구 대결을 준비했던 BJ 영민은 “감스트 크루는 감스트 없이 참가하는 방법을 생각 중이다”라는 입장을 내놓기도 했다.
석태진 기자 stj6830@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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