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오킹TV’ 채널
인기 스트리머 오킹이 여행간 강원도에서 장기간 머물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지난 7일 오킹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강원도 한달살기 공지’ 영상을 게재했다.
오킹은 “원래 목표는 작년 5월부터 얘기를 했었는데 2021년 1월쯤 되면 날씨도 추울 거고 나도 지치지 않을까 싶어 가지고 심기도 다시 다잡고 21년을 생각해보기 위해 쉬러 왔었다”고 밝혔다.
이어 “12월부터 저는 눈치채고 있었죠. 지치질 않는 거야. 오히려 방송이 더 재밌는 거야. 더 하고 싶었는데 이곳을 빌리는 바람에 유튜브에 집중해보기 위해 한 달 동안 영상을 찍어보고자 생방송을 쉬려고 한다”고 말했다.
오킹은 “강원도쪽도 코로나에 대한 피해가 나오고 있기 때문에 엄청나게 활동적이고 여러 사람 만나는 건 하지 못하겠지만 여태껏 오킹 채널과 다른 것들을 해보려고 합니다. 잔잔하고 힐링위주의 콘텐츠를 해볼 생각이다”라며 유튜브 영상 콘셉도 바뀔 것이라 예고했다.
그간 쉬지 않고 매일매일 실시간 방송을 진행해왔다는 오킹.
그는 “강원도 한 달 살기 영상들은 규칙적으로 게재할 생각이고 유튜브 댓글도 더 열심히 읽을 예정이다. 콘텐츠도 60개정도 계획했다”고 말했다.
유튜브 ‘오킹TV’ 채널
목의 건강을 위해서라도 생방송 시간을 줄이겠다는 오킹은 “우리나라에서 방송하는 사람 중에 나보다 말 많이 하는 사람이 있을까 싶어. 영양가 있는 말이 아니라 양이다. 성대결절 초기까지 갔었다”며 목 상태를 언급하기도 했다.
오킹은 “한 달 동안 편하게 누워서 겨울에만 느낄 수 있는 정서 이런 거 해서 얻는 바가 크면 여름에는 바닷가로 울산이나 거제 아니면 해남 이런 거 비슷하게도 한 달 가볼까… 휴식을 빙자한 자아성찰입니다”라고 얘기했다.
끝으로 “찾아오지도 마시고요. 부탁드리겠습니다. 선물준다고 오시는 분들 있는데 그런 게 정 해주고 싶으면 메일로 먼저 얘기해주세요. 여기 민박 사장님도 힐링하고 계신 공간이다. 눈치 챙기라고 처신 잘하라고”라며 찾아올 팬들을 단속하듯 말했다.
영상을 본 팬들은 “말 안하고 쉴거라고하면서 공지영상을 10분을 조지네;;; 형 장난아니다”, “한옥집 분위기에 고오오오급 컴퓨터가 있으니 겁내 어색하다 ㅋㅋ”, “형 성형회복 잘하고 와 우리는 그래도 형을 좋아해 기다릴게,,,편히 쉬다와,,,”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김유리 기자 ur4226@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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