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헬마우스’ 채널
정치 유튜버 헬마우스가 진중권 전 동양대학교 교수를 저격했다.
헬마우스는 지난 1일 ‘진중권 선생님, 왜 그러셨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통해 진 전 교수가 최근 몇몇 보수 유튜브 채널을 치켜세운 것을 문제 삼았다.
진 전 교수는 지난달 주간동아에 게재한 기고문에서 “보수 유튜브에 막장만 있는 것은 아니다”라며 성제준TV와 지식의 칼, 윤튜브 등을 소개했다.
아울러 “최근 수준이 확 떨어진 민주당 측 채널들보다는 차라리 이들의 수준이더 높다”고 진보 유튜버들을 비판한 바 있다.
유튜브 ‘헬마우스’ 채널
유튜브 ‘헬마우스’ 채널
헬마우스는 “커뮤니티 사이트에 해당 기고문 퍼나른 게시물을 보라”며 “모든 댓글에 (진 전 교수가 추천한 유튜버들이) 헬마우스에게 맞았다는 얘기가 들어간다”고 주장했다.
이어 “온라인 세상에서 오랫동안 검객으로 활동하셨으면 이 정도는 찾아보고 글을 써야 되는 거 아니냐”며 “우리가 지금까지 윤서인, 성제준, 지식의 칼에게 했던 건 뭐가 되느냐”고 지적헀다.
유튜브 ‘헬마우스’ 채널
유튜브 ‘헬마우스’ 채널
유튜브 ‘헬마우스’ 채널
유튜브 ‘헬마우스’ 채널
하CP도 “이건 동지들(헬마우스 채널 구독자 애칭)의 자존심을 건드리는 문제”라면서 “1년 동안 저희가 활동했던 것들을 다 무마시키려고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면에는 지면으로, 선수는 선수로서 대접해주겠다”며 시사인에 기고한 사실을 알렸다.
그는 “언론사 선배에게 들었는데 진 선생님은 아프게 당하면 입 꾹 다물고 계신다고 한다. (시사인 기고문을) 못 본척 할 거라고 하더라”면서 “이번엔 좀 다를 것”이라고 진 전 교수를 도발했다.
헬마우스는 “찌르려면 제대로 찔러야 한다. 진중권을 가장 아프게 찌를 수 있는 방법은 진중권 방식으로 찌르는 것”이라며 “(기고문을 보면) 찍소리 내기도 힘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혜성 기자 pterious@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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