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시연은애교용’ 채널
아프리카TV BJ 애교용(본명 박시연)이 생방송 도중 눈썹을 삭발했다.
지난 1일 유튜브 채널 ‘시연은애교용’에는 ‘애교용 눈썹 삭발 ㅋㅋㅋㅋ’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은 애교용이 오전 9시 47분 아프리카TV 방송국 게시판에 남긴 공지 글을 남기면서 시작됐다.
유튜브 ‘시연은애교용’ 채널
글의 내용은 늦잠을 잤고 오전 10시 30분에 방송을 켜겠다는 것.
하지만 그녀는 공지에서 언급한 시간보다 9분 늦은 10시 39분에 방송을 켰다.
애교용은 “배가 너무 아파서 화장실을 갔는데 휴대폰을 안 들고 갔다. 뭔가 분위기가 이상하더라. 급하게 나왔는데 이미 늦었길래 마무리 짓고 방송을 켰다”라고 해명했다.
앞서 지난 6월 시청자들과 매일 오전 10시에 방송을 하겠다고 약속했던 애교용.
유튜브 ‘시연은애교용’ 채널
당시 애교용은 10시 전에 공지를 쓰면 늦을 수 있지만 만약 공지 없이 늦을 경우 눈썹을 삭발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시청자들은 눈썹 삭발을 요구했고 결국 애교용은 9분 지각한 벌로 한쪽 눈썹을 밀고 말았다.
특히 애교용은 만화 캐릭터같이 눈썹을 그리는 등 시청자들의 요청까지 완벽하게 수행했다.
스스로 억울할만하지만 재치 있게 받아들인 애교용의 모습에 시청자들은 “약속 지켜줘서 고맙다”라며 훈훈한 반응을 보냈다.
석태진 기자 stj6830@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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