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액션홍구’ 채널
BJ 홍구가 자신의 장모에게 본명을 알아달라는 영상 편지를 남겨 화제다.
지난 6일 BJ 홍구는 집에서 가족들과 먹방을 진행한 방송 일부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게재했다.
영상에서 홍구는 와이프와 처제들과 치킨을 먹으면서 수다를 떨었다.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던 중 홍구가 “너희들이 결혼하려고 하면 어머니가 내 의견을 굉장히 중요시 할 거란 말이지? 어머니가 저한테 “홍구”라고 하시거든요”라며 평소 장모와 의견을 나눈다고 얘기했다.
유튜브 ‘액션홍구’ 채널
처제들은 “홍구라는 게 너무 웃겨. 이름을 왜 안 부르지?”라며 웃음을 보였다.
영상에는 실제로 장모가 “홍구 얼른 장갑 껴”라며 부르는 장면이 첨부됐다.
이때 홍구는 “막말로 홍규인 거 모를 수도 있다. 진짜 들어본 적이 없다”고 얘기하자 와이프는 곧바로 자신의 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었다.
유튜브 ‘액션홍구’ 채널
와이프는 “엄마 홍구 이름 본명 뭐지?”라고 묻자 장모는 “임홍구”라고 외쳤다. 그러자 옆에 있던 손녀에게 “임홍구야? 규야?”라며 컨닝을 시도했다.
처제들과 홍구 부부는 웃음을 터뜨렸고 장모는 “임홍규”라고 답했다.
솔직하게 얘기하라는 딸의 말에 홍구 장모는 “하하하하” 멋쩍은 웃음소리를 내다가 전화를 끊어버려 웃음을 자아냈다.
홍구는 “어머니가 5년동안 제 이름을 임홍구라고 알고 계셨습니다. 자기는 처음 만났을 때 나를 뭘로 소개했어?”라며 와이프에게 따졌고 와이프는 “임홍구라고 소개했지 근데 설마 그거를…”라며 말을 흐렸다.
홍구는 “어머님 저는 94년 7월 19일 개띠 임홍규입니다. 수풀 림, 기러기 홍, 별 규, 수풀에서 길을 잃었을 때 별에 떠있는 기러기를 보며 길을 찾아가라는 뜻으로 알고 있거든요”라며 영상 편지를 남겼다.
영상을 본 사람들은 “1년 넘게 봤는데 홍구 본명 홍규인 거 오늘 처음 앎”, “홍구님 미안해요!! 나도 순간 홍구가 본명인줄 알았슴ㅠㅠ”, “이름이고 뭐고 94년생이 제일 충격 아니냐 ㅋㅋㅋㅋㅋㅋㅋㅋ”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김유리 기자 ur4226@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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