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 공개 이후 악플 세례를 받고 있던 최고기가 ‘여성혐오’가 담긴 자작곡과 고소 과정을 공개했다.
지난 3일 유튜브 ‘최고기 ENTJ’ 채널에는 ‘시대를 앞서간 노래’ 영상이 게재됐다.
‘프로 불편러’는 랩으로 이루어진 노래로 익명성, 군중심리를 이용한 거짓을 퍼트리는 학생들과 이슈거리를 다루는 기자를 겨냥해 경고성 가사가 담겨 있었다.
특히 최고기는 최근 남혐 카페에 ‘좌표’가 찍히면서 비난과 욕설이 담긴 댓글로 테러를 당하는 상황이었다.
한 누리꾼은 “딸 키우면서 신남성연대 같은 여성혐오 채널을 보다니 진짜 충격적…”이라고 댓글을달았고 이에 최고기는 “여성혐오가 아니다. 님 같은 페미 죽이는 채널이지 딸은 너처럼 안 자랐으면”이라고 답글을 남겼다.
더불어 유튜브 커뮤니티에 “원래 경험없이 모르는 법임”이라는 짤막한 글과 사진을 첨부했다.
사진에는 최고기에게 고소당한 누리꾼의 반성문과 “어머니께서 싹싹 비시면서 우리 애가 어쩌고 하는 거 듣기 싫다. 걍 다 빨간 줄임. 합의 없음”, “글 한 번 짧게 썼다가 반성문 길게 쓴다”는 최고기의 경고성 메시지가 담겨 있었다.
한편 최고기는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우리 이혼했어요’에서 알게 된 작가와 열애 사실을 밝힌 바 있다.
김유리 기자 ur4226@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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