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70대 어머니와떠나는먹방여행’ 채널
아들과 당구를 친 70대 어머니의 현실 반응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2일 유튜브 ‘70대 어머니와 떠나는 먹방 여행’ 채널에는 ‘70대 욕쟁이 할머니 당구 실력’ 영상이 게재됐다.
실제 당구장에서 아들의 조언을 받으며 4구를 치기 시작한 어머니.
아들은 “저기 쳐 가락(공이 아닌 쿠션을 치는 타구)돌려”라며 어머니가 알아듣지 못하는 일본식 당구 용어를 사용해 방법을 설명했다.
생소한 말에 어머니는 “가락시장 갈게”라고 말하면서 공을 쳤다.
놀랍게도 3쿠션을 돌아 정확히 빨간 공 두개를 맞춰 점수를 획득했다.
유튜브 ’70대 어머니와떠나는먹방여행’ 채널
다음은 가까이에 있는 빨간 공 두개를 맞추기 위해 아들은 “얇게 떠. 얇게 뜨라고”라고하자 어머니는 “뭔 횟집이야 뭘 얇게 떠”라며 짜증을 내며 당구를 쳤다.
어머니가 친 흰 공은 순차적으로 빨간 공을 맞춰 놀라움을 자아냈다.
옆에 다른 손님이 어머니의 당구를 알려주려고 하자 어머니는 손으로 손님 팔을 탁 치면서 “아유 여기를 이렇게 잡냐고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들의 훈수와 당구는 계속됐다. 어머니에게 “엄마 여기 시끼(끌어치기)쳐”라고 얘기하자 일본식 당구용어에 어머니는 “야이 이놈의 시끼야 뭘 시끼를 쳐 개X의 시끼”라고 말하면서 웃음을 지었다.
해당 영상은 짧게 편집된 영상으로 게재됐고 조회수 137만을 기록해 화제가 됐다.
이승연 기자 shandyya@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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