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브랜드 ‘티르티르’의 이유빈 대표와 엑소(EXO) 멤버 백현 팬들 사이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유빈 대표가 장문의 글을 통해 사과의 뜻을 전했다.
지난 9일 화장품 브랜드 ‘티르티르’ 이유빈 대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가 실수한 부분에 있어서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싶다”로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남겼다.
해당 글에서 이유빈 대표는 “지난밤 라이브 방송을 하던 중 오랫동안 저에게 제품과 가족 등의 이야기를 하며 무분별한 악성 댓글을 달던 사람이 다시 악플을 달기 시작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인스타그램 ’88bbong’
대표이기 이전에 한 아이의 엄마로, 가족을 건드리는 악플에 참지 못하고 감정적으로 표현하고 말았다는 이유빈 대표.
이어 이 대표는 “(해당 악플러는) 현재 저희 모델(엑소 백현)의 팬덤과는 전혀 무관한, 모델 계약 훨씬 전부터 악플을 달던 악플러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팬과 고객의 모호한 경계를 만들지 않도록 더 노력하겠다. 라이브 방송을 보고 불편하셨을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인스타그램 ’88bbong’
한편 이유빈 대표는 최근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 도중 백현 팬들에게 막말을 했다는 의혹을 받은 바 있다.
문제를 최초 제기한 이는 “라이브 방송 중 포토카드 등 모델에 관련된 이야기가 나오자 이유빈 대표가 갑자기 ‘너’라고 반말을 하기 시작했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이 대표는 자신을 괴롭힌 악플러가 등장하자 그 악플러를 모델의 팬으로 몰아가기 시작했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결국 당시 라이브 방송은 이유빈 대표와 티르티르 기존 고객들이 백현 팬을 욕하는 장이 됐다.
이후 논란이 일자 이유빈 대표는 재차 방송을 켜 눈물을 흘리며 사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 제공=티르티르
장아람 기자 jukebox2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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