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충제를 불법제조 했다는 업체를 알려왔던 유튜버가 해당 업체로부터 ‘영상삭제’ 신고를 당했다.
지난 10일 날자파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날자파리의 영상을 신고하면 어떻게 될까?’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날자파리는 헬스 보충제와 관련된 콘텐츠로 활동해오고 있는 유튜버다.
그는 “불법제조로 적발된 국산 헬스보충제 업체가 사실을 알렸던 영상을 삭제하려고 유튜브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이어 “불법제조 하다 들켰으면 소비자에게 환불이나 해라. 영상 삭제시키려는 건 적반하장이다”라고 말했다.
날자파리는 두 달 동안 해당 업체를 식약처에 두 차례 신고해 ‘품목 보고를 하지 않은 제품을 생산해 과태료를 부과했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알렸다.
또 “식약처가 다른 제품에서도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사실을 적발해 업체가 2차 과태료 처분을 받았다”고 밝혔다.
날자파리는 “보충제를 자기들 마음대로 만들어 팔아왔다. 해당 제품에 어떤 재료를 사용했는지 업체 외에는 아무도 모른다. 구매한 소비자는 환불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재 해당 업체는 쇼핑몰 운영을 일시 중단한 상태다.
한편 유튜브에 ‘개인정보 침해’로 삭제 신고된 날자파리 영상은 정책을 위반하지 않은 것으로 검토되어 삭제되지 않았다.
영상을 본 구독자들은 “무식한 국산 업자들”, “역대급 쓰레기다 보충제에 뭘 넣었는지 어떻게 아냐? 미리 걸릴 줄 알고 사이트 폐쇄한 것 보소” 라는 반응이다.
장도영 기자 jang4602@influenc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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