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의 지속적인 확산세에 정부가 방역관리 강화 무기한 연장 조치를 결정했다.
이 같은 조치에 많은 국민들이 영향을 받겠지만 아무래도 고3 수험생들이 느낄 부담감과 긴장감은 어떤 이들보다 심할 것 같다.
특히 지금의 고3 학생들은 최악이란 최악은 모두 맛본 세대이기 때문.
‘공부의 신’ 강성태 역시 현재 고3 학생들을 최악의 세대라고 평가했는데, 그 이유는 무엇일까.
유튜브 ‘공부의신 강성태’ 채널
지난달 26일 강성태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재수하면 X 된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서 강성태는 지금 고3 학생들이 각종 제도와 질병 등에서 ‘최초’를 감내해야 했던 최악의 세대라고 설명했다.
먼저 강성태는 이들이 초등학교 1학년 때는 신종플루가 터졌고 6학년 때는 ‘세월호’ 사고가 발생해 졸업여행을 못 갔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중학교에 입학하니까 메르스가 터졌다”라고 말했다.
유튜브 ‘공부의신 강성태’ 채널
또한 미흡한 자유학기제 시범 운영 준비에 고통받아야 했고 중학교 3학년 때는 교육과정 개편이 결정되면서 고등학교 진학이 혼란스러워졌다고 지적했다.
고등학교에 입학할 당시 2002년생들에게는 ‘문이과 통합 체제’라는 시스템이 최초 적용됐다.
하지만 웃기게도 수학능력시험은 개정 전 체제로 진행될 예정.
즉, 현재 고3 학생들은 내년부터 문이과 통합 체제가 본격 시행된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재수마저 힘든 상황에 맞닥뜨린 셈이다.
유튜브 ‘공부의신 강성태’ 채널
하지만 코로나19가 창궐하면서 3학년 1학기 수업 대부분을 온라인 강의라는 미흡한 시스템에 맡겨야만 했다.
당장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 등교가 중단되는 위태위태한 상황 속에서 중간고사, 기말고사, 모의고사까지 치러야 하는 상황.
강성태는 “2006년부터 공신닷컴에서 강의를 했는데 이렇게 가여운 수험생들은 처음 본다”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공부의 신’ 강성태도 인정한 최악의 세대, 2002년생들의 이야기를 아래 영상으로 확인해보자.
김남헌 기자 knh3298@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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