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플에 어머니가 스스로 목숨을 끊으셨다 밝히며 방송 은퇴를 선언했던 트위치TV 스트리머 잼미님(이하 잼미)가 복귀했다.
지난 14일 잼미는 약 한 달 만에 트위치TV 생방송을 키고 시청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잼미는 “쉬는 동안 방송 생각 안 하고 지냈다. 방송을 쉬면서 방송이 나한테 즐거운 존재였다는 걸 알게 됐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잼미는 “방송을 하겠다는 결론을 냈다”라며 이번 달 말부터 본격적인 방송을 재개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트위치TV ‘잼미님’
잼미의 복귀 소식에 많은 팬들이 아프리카TV 이적에 대해 문의했다.
최근 에디린, 쏘대장, 다미 등 트위치TV에서 아프리카TV로 이적한 BJ들이 성공을 거두고 있으며 특히 아프리카TV에서는 상대적으로 잼미의 논란이 작아 보일 수 있다는 것이 팬들의 주장이었다.
하지만 이에 대해 잼미는 “아프리카TV로 갈 이유가 없다”라며 이적이 없을 것이라 단정 지었다.
인스타그램 ‘jamminim’
잼미는 “방송 자체가 힘들다. 안티들의 관심이 힘들어서 그랬던 건데 어느 플랫폼을 가도 똑같을 거라 생각한다”라며 “제 방송을 봐주던 트위치TV 시청자들과 정이 들었기에 플랫폼을 옮길 마음은 없다”라고 전했다.
한편 스트리머 잼미는 지난해 남성 비하 논란, 대구 비하 논란 등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잼미는 시청자들에게 사과했지만 악플이 끊이질 않았고 결국 악플 때문에 돌아가신 어머니의 이야기를 공개하며 은퇴를 선언했었다.
석태진 기자 stj6830@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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