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 사이는 촌수도 없을 만큼 세상에서 가장 가까운 사이입니다. 그러나 지켜야 할 선이라는 것 또한 존재하죠. 얼마 전 선을 넘은 한 남편의 행동으로 당황한 한 여성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과연 남편은 어떤 행동을 한 것일까요?
27세의 여성 사연자 A씨는 현재 결혼 1년 차입니다. A씨의 남편은 1살 연하라고 하네요. A씨 부부는 결혼 후 아이 욕심도 있기에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에 둘 다 알몸으로 자고 아침에 알몸으로 일어날 때가 많다고 하네요.
얼마 전 A씨의 남편이 거실에서 핸드폰으로 유튜브 영상을 보다 켜놓은 상태로 잠들어 있어 영상을 끄려고 핸드폰을 보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유튜브를 끄며 핸드폰을 이것저것 보게 되었다고 합니다. 남편의 핸드폰에는 별 다른 것이 없었는데요. 앨범에 너무 황당한 사진이 있었다고 합니다. 바로 A씨가 알몸으로 자고 있는 사진이 여러 장 있었던 것이죠.
A씨는 너무 어이가 없어 남편을 깨웠습니다. 그리고 왜 이런 사진을 찍었는지 추궁했죠. A씨의 남편은 당황했다고 하는데요. 이후 이어진 말은 ‘자기 몸매가 너무 예뻐서 일하다가도 몰래 중간 중간 본다’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자신 말고는 본 사람이 아무도 없으며 남편이니 볼 수 있지 않냐고 말했죠.
A씨는 그래도 본인 동의 없이 이런 사진을 찍는 건 수치스럽고 기분 나쁘기에 다시는 그러지 말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사진도 다 지웠다고 하네요.
그런데도 남편은 이미 볼 거 다 본 사이고, 자신을 못 믿냐며 내 여자 알몸 아무에게나 보여주는 사람 아니라고 답변했습니다. 그리고 다른 여자 알몸 사진 보면서 힘내는 것보다 이게 더 좋은 것이 아니냐는 말까지 덧붙였죠.
A씨는 아무리 부부 사이이지만 몰래 알몸 사진을 찍은 것은 문제라고 생각하는데요. 진짜 남편이 아내의 알몸 사진을 보면 힘이 나고 그런 게 말이 되는 일인지 네티즌들에게 묻고 있습니다.
이에 네티즌들은 ‘핑계도 가지가지.’ ‘이것도 성범죄 아닌가요?’ ‘찍은 것은 당연히 잘못된 거고 문제는 커뮤니티에 올렸나 안올렸나 일 듯’ 등의 반응을 보이네요.
일하다 보려고 아내의 알몸 사진 찍은 남편. 과연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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