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모델로 기용될 때마다 일부 고객들의 거센 항의를 받아온 구독자 400만 유튜버 보겸(본명 김보겸).
이번에도 충남교육청 홍보대사로 언급됐던 보겸이 일부 누리꾼들의 항의에 결국 임명 철회되는 사건이 발생하고 말았다.
최근 충남교육청은 페이스북을 통해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 장건영 세한대학교 교수와 함께 유튜버 보겸을 홍보대사로 위촉한다고 발표했다.
유튜브 ‘보겸 BK’ 채널
충남 출신으로 구독자 400만을 보유하고 있는 보겸은 특히 학생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이런 보겸을 홍보대사로 임명해 학생들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캠페인 등을 진행하겠다는 것이 충남교육청의 생각이었을 터.
하지만 해당 소식이 알려진 뒤 일부 커뮤니티와 트위터 등을 중심으로 보겸의 홍보대사 임명이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쏟아졌다.
페이스북 ‘충남교육청’
결국 충남교육청은 기존에 올렸던 사진과 글을 삭제했다.
이후 보겸을 제외한 기존 두 사람만의 사진만 들어간 위촉식 글을 새로 게재했다.
한편 유튜버 보겸이 이 같은 지적을 받은 이유는 그의 유행어인 ‘보이루’가 여성의 신체와 ‘하이루’라는 신조어를 합친 단어라는 의혹 때문.
지난해 논란이 됐던 KT 광고와 KT의 해명
또한 보겸은 지난해 전 여자친구에게 데이트 폭력을 했다는 논란에도 휩싸였었다.
당시 보겸은 “말다툼 도중 우발적으로 팔을 한 대 때린 적이 있다”라며 구체적인 상황에 대해 설명했고 논란을 제기했던 피해 여성은 최초 주장과 달리 자신에게도 잘못이 있다고 인정했었다.
이 같은 논란 속에 지난해 보겸이 모델로 참여한 KT 광고가 누리꾼들의 항의로 삭제됐으며 서울 지하철 역사에 걸린 그의 광고 역시 강제로 제거된 바 있다.
금동준 기자 ssi4370@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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