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 학대’ 의혹 속에 활동을 중단한 갑수목장의 근황이 공개됐다.
지난 29일 갑수목장의 동물 학대 의혹을 폭로한 인스타그램 ‘갑수목장진실규명촉구’ 계정에는 갑수목장과 관련된 글이 게재됐다.
학생 신분이라 시험기간 때문에 글을 업로드하지 못했다 밝힌 이들은 먼저 루미, 노루 등 고양이들의 상황에 대해 전했다.
이들은 “갑수목장 측이 고양이들을 계속 키우겠다고만 답한 상황이다”라며 “현재 동물보호법에 따르면 고양이를 강제로 데려오는 것은 불가능하다”라고 설명했다.
인스타그램 ‘gabsupasture_truth’
고양이들을 데려올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갑수목장 측이 소유권을 포기하고 동물단체에 연락하는 것뿐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들은 1,700만 원가량의 후원금 사기죄와 동물 학대죄 명목으로 갑수목장이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갑수목장이 재학 중인 충남대학교 측은 2,407명의 제적 탄원서를 받고도 어떠한 제재를 내리지 않는 것으로도 전해졌다.
유튜브 ‘갑수목장gabsupasture’ 채널
이들은 “(갑수목장이) 그대로 학교에 재학 중이며 시험도 치른 것으로 확인됐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5월 유튜버 갑수목장이 동물을 굶기고 학대하고 있다는 의혹이 일어난 바 있다.
당시 갑수목장의 전 여자친구와 주변 수의대생들의 증언이 잇따랐으며 특히 갑수목장이 동물을 구조한 것이 아닌 펫샵에서 구매했다는 취지의 대화 내용도 공개돼 큰 충격을 안겼었다.
이에 갑수목장은 일부 동물들을 펫샵에서 데려온 건 맞지만 학대는 하지 않았다고 해명했었다.
유튜브 ‘갑수목장gabsupasture’ 채널
김남헌 기자 knh3298@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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