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에서 브론즈 티어를 유지 중인 BJ 감스트(본명 김인직)가 BJ 눈가루(본명 조재인)에 이은 또 한 명의 선생님을 섭외했다.
지난 29일 BJ 감스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감스트 새로운 선생님(프로게이머)을 소개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서 감스트는 새로운 ‘롤’ 선생님으로 현 프로게이머 트할(본명 박권혁)을 섭외했다고 밝혔다.
유튜브 ‘쌀튜브 Thal YouTube’ 채널
트할은 과거 SK텔레콤 T1과 한화생명e스포츠, 서라벌 게이밍 등에서 프로게이머 생활을 했으며 지금도 현역으로 뛰고 있는 실력자다.
특히 지난 시즌 ‘솔로 랭크’ 1위에 한동안 랭크됐을 정도로 유저들 사이에서 트할을 굉장히 유명한 ‘탑 라이너’다.
지금도 해외 팀과 계약한 상태지만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출국이 불가능해 시간 여유가 충분하다는 트할.
유튜브 ‘감스트GAMST’ 채널
이날 그는 “왜 감스트 선생님에 지원하게 됐냐?”라는 질문에 “제 논리로 사람을 가르치면 어느 티어까지 올라가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유튜브도 키우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또한 트할은 “한 달 안에 실버까지는 가능하다”라며 감스트의 실력 향상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똥손’이라 불리는 감스트가 과연 새로운 선생님 트할과 함께 ‘실버’ 티어 오르기에 성공할 수 있을까.
한편 두 사람의 케미에 시청자들은 “대박.. 현 프로게이머를 영입하다니”, “서울대 출신 과외 선생님 데려와도 열심히 안 하면 헛수고다”, “진짜 엄청 기대된다”, “트할도 실패하면 누구 섭외해야 되나..” 등의 반응을 보냈다.
최현진 기자 kikiya9@influenc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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